소소한 일상 195

먼곳에서 온 손님

미국에서 사모님 큰딸래미가 다녀 갔다 당뇨에 좋은 약 가지고~~^^ 사모님 본것 같이 마니 기뻐서 한참을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시간을 보냈다 얼굴은 딱 두번 봤는데~~~늘 보던 얼굴 같이 친근하다 ㅎ ㅎ 그 곳 에서 늘 6시 내고향 보면서 한국 음식을 먹고 싶어 했다고~~~ 얼마나 맛나게 먹던지 ㅎ ㅎ 몇년전 보영이 미국 여행중에 열흘이나 사모님 집에 거하면서 신세를 마니 졌었는데~~은혜 갚을 일이 생겨 얼마니 흡족하던지~~ ㅎ ㅎ 7일 출국한단다~~요리 조리(고추가루.들기름.참기름.미역.갈치속젖.고구마.~~등 등 ) 기름값까지 한보따리 싸보내고 나니 맘이 개운하다 ㅎ ㅎ 내년 정도엔 유집사랑 꼭 한번 다녀 오려고 적금 들었다 ㅎ ㅎ 지난번 한국 나오셨을때~~"화담숲"에서~~^^

소소한 일상 2021.11.04

겨울나기

평내 다녀와 추워진다기에 화분들 들였다^^ 팔은 왜이리 아픈고? ㅠㅠ 엄마네서 한바탕 쓰고 왔으니 그럴만도하지 ㅠㅠ 넘어지신거 괜찮아야 할터인데~~은근히 맘이 쓰인다 ㅠㅠ 겨울이 다가 온다~~보영이 공연도 있고 이사도 해야 하고 ~~보라도 순산해야 할터인데~~올겨울이 몸도 맘도 바쁘다^^ 동네 당근마켙에서 열대어랑 어항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다 ㅎ ㅎ 집에 있는거랑 합쳐 놓으니 보기 좋아 ㅎ ㅎ 구피 새끼도 20마리 낳고 ㅎ ㅎ 옛날에는 나눔도 마니 했었는데~~다 귀찮다 ㅎ ㅎ 집에 있으면 애네들 보는 재미가 솔솔함 ㅎ ㅎ

소소한 일상 2021.10.21

보약

태어나서 처음 접한 한약^^ 요즘들어 추위도 타고 ~~마니 허약해진것 같은 유 집사~~큰 맘 먹고 한 재 주문했다^^ 나또한 한번도 안먹어본 한약~~난 냄새 때문에 절대 못먹는다 ㅎ ㅎ 시키지 말라고 난리 치더니만 막상 도착하니 은근히 좋아하는 표정이다 ㅎ ㅎ(물론 자기 돈 안내니까 ㅎㅎ ) 다먹고 한 재 더 시켜 줘야지 ㅎ ㅎ 평생을 일만하니 ~~그 몸도 힘들것지 ㅠㅠ 나이는 먹었나보다~~작년 올해 틀리니 말이다^^ 아무튼 이거 먹구 효과나 톡톡히 봤으면 좋겠어여 ㅎ ㅎ 거금 30만원 ㅎ ㅎ

소소한 일상 2021.10.21

매실

이른 아침 지인 권사님께 전화가 왔다 농수산에서 매실이 아주 싸게 경매가 되서 반값에 살 수 있다고~~ 작년에 엄청 많이 담아서 올해는 안하구 싶은데~~거절 못하는 이놈의 성품 ㅎ ㅎ 할수없이 두박스만 산다고 했다. 주말오후 교회 들러 싣고 오면서 설탕 15키로 하나 사고 집에 도착해 계좌 보내라 했더니만~~ 나한테 주는 선물이라네? 안된다고 펄쪅 뛰었지만 그양반 나보다 더 선한 고집통? ㅎ ㅎ 아무튼 다른선물 하기로 하고~~~일단 패스!! 그렇게 퍼줘도 넉넉히 잘사는 권사님!! 존경해여 ㅎ ㅎ

소소한 일상 202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