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긴여운

제발 구속사를 전하여라

안명애 2015. 1. 14. 22:46

성경은 구속사를 기록한다.

구속사를 해석하고 설교할 때 비로소 목회자는 제 역할을 한다.

즉 자기 전공을 살려 설교할 때 오히려 호소력이 있다.

 현상이 아닌 현상 너머를 보며 설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령의 도움으로 신자는 얼마든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다. 하나님이 임재한 결과 신자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오로지 믿음으로 가능하다.

 상식, 철학과 세상의 지혜 또는 감동적인 이야기로는 불가능하다. 

위장된 가짜 은혜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으로 영적 갈증은 절대로 해소되지 않는다. 

또한 성경은 인간사에 대해 일일히 자세히 설명해 주지 않는다.

 그러나 어떻게 인간사를 대하며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은 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를 두고 설교자는

이에 대한 하늘의 지혜를 신자들에게 공급해야 한다.

이 때 교회는 젊은 신자들을 붙잡을 수 있다.

 다 아는 상식으로 강대상에서 설교하지 말라!

그런 설교는 성경 자체를 세상의 지혜서로 취급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을 감하거나 더한다면

저주가 있다고 경고했다.

목회자는 자기 전공을 살리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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