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밥 도시락

봄이 생각나는 봄동,

봄동으로 만든 간단버전 쌈밥 포스팅 들어갑니다.

◈ 간단히 만드는, 한 입 쏙! 봄 동 쌈밥도시락 ◈



[재료] 밥 1공기반, 데친봄동, 배합초가루 1숟가락반, 심심한 밑반찬

[된장소스 만드는 법 - 샐러드, 톳밥비빔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양 ]

저염된장 3숟가락, 오렌지갈은것 2분의1컵, 3배식초 1숟가락, 다진풋마늘 3숟가락, 홍고추 다진것

* 저염식이 아닐경우... 집된장으로 간을 맞춘다.

봄동은 조금 작은 사이즈의 잎으로 골라서 구입을 했고요.

뿌리부분을 자르고 물에 흔들어 깨끗이 씻은뒤에 콩나물을 데치는 것 처럼 소금을 살살 뿌린뒤에 ~

뚜껑을 덮어 저수분으로 데쳐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짜주었습니다.



그리고 잎을 넓은 접시에 펴 담은뒤에 종이타올을 이용하여 남은 물기로 말끔하게 제거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간단한 쌈 준비는 다 된것이예요.

* 저녁에 준비를 하는 것이라면.. 저녁에 데쳐서 펴 담는것 까지 하고,

마지막 물기제거는 쌈밥을 만들기전에 하는것이 좋습니다.



밥은 보리밥인데요..비빌때는 초밥양념을 하였답니다.

가루로 판매하는 배합초로 비벼 주었어요.

[참고] ♬ 꼬돌고돌 고소하게, 마른오징어 땅콩조림

밥 한공기반에 배합초 1숟가락반 정도면 되고, 씹는 맛이 있어야 맛나는 쌈밥이라..

냉장고에 있는 삼삼한 간의 호두조림과 땅콩오징어 조림을 넣어 비볐답니다.

* 짱아치나 채소 볶음 또는 김치무침을 넣어도 좋아요.



밥은 위생 항균장갑을 낀뒤에 한입에 속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뭉쳐 주세요.

봄동에 감쌀것이니.. 봄동잎의 크기도 감안하시고 만들면 된다.



맛짱은 작은 크기로 만드려고 마음을 먹었기에..ㅎㅎㅎ

잎도 작은 것으로 선택을 하였고, 밥도 메추리알만하게 뭉쳤어요.

어른들이 드신다면.. 조금 큰 사이즈의 봄동으로 만들면 됩니다.

봄동쌈밥을 만들때는.. 주먹밥을 잎위에 올리고 양족을 접은뒤에 돌돌돌~~^^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주먹밥이 봄동보다 큰것을 양족 가장자리가 잘 아무려 지지 않는데요~

뭐 밥알이 삐죽이 나와도 괜찮습니다. ^^



준비한 도시락 통에 이렇게 넣었어요.

파릇한 봄동 쌈밥이 보는이로 하여금.. 상쾌함까지 느껴지게 하지요?

보기만 해도.. 눈이 싱그럽습니다.



소스는 맛짱이 상큼하게 만든 된장 오렌지 소스랍니다.

된장이 주인공이지만, 전혀 된장 같지 않은 상큼한 맛이예요.

된장과 오렌지를 갈아서, 위에 양념 모두 섞어주면 완성.



모양도 깔끔! 맛도 상큼한 된장 오렌지소스랍니다.



곁들이반찬은 필요 없고요...

쌈밥을 찍어먹을 된장 오렌지 소스를 넣었구요.

당도좋은 짭짤이 토마토를 함께 넣어주었어요.



드실때는 이렇게 된장오렌지 소스에 찍어서 드시면 되요.

봄동으로 쌈이나 먹고, 겉절이등으로 많이 드시지요?

하지만.. 이렇게 쌈밥으로 응용하여 보세요.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고 다른 나물처럼 특유의 강한향이 없고

달달하여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는 맛이랍니다. 거기에 된장 소스.. 요거 짱이거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