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했는지를 기록한다. 어떤 신자는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며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주께 돌린다. 비로소 그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쉼을 찾고 주 안에서 그의 영혼이 안식한다. 그러나 많은 신학자, 목회자와 신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이 아닌 부패한 인간의 인격에서 그리스도의 인내를 찾으려 한다. 이것이 바로 율법주의이다. 아니면 사복음서를 과학적으로 연구한다. 역사적 예수를 연구하며 그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얻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지 못한다. 예수에 대한 지식은 그들을 교만케할 뿐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결핍된 지식은 남을 세워주지 못한다. 성경은 예수님의 출생과 공생애에 대해 이렇게 해석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절)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도 이렇게 해석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절) 성경을 하나님의 사랑이란 관점에서 해석해야 한다. 신자의 마음은 성경의 지식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도록 해야 한다. 이 때 그리스도의 인내로 설명된 신앙 삶과 윤리가 비로소 가능하다. 하나님의 사랑만이 그리스도의 인내를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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