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긴여운

뱀과 비둘기 같이 하라

안명애 2016. 4. 11. 12:12

교회와 신자들은 세상이 자신을 대적하고 핍박할 줄 알면서도 세상에 계속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신자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해야 하며 그리고 동시에 사람을 삼가 해야 한다. 여기 몇 가지 가르침들이 발견된다.

 

1. 신자는 뱀의 지혜와 비둘기의 순결함을 함께 끝까지 잃지 말아야 한다.

2. 효과적인 복음 전파를 위해 교회와 신자는 3 가지 경고를 항상 기억해야 한다.

3. 사람을 삼가 하기 위해서도 뱀의 지혜와 비둘기의 순결함이 함께 필요하다.

 

교회와 신자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와 잘못이 있다. 복음의 영광스런 면에 치우쳐 사람들 앞에 과도하게 자부심을 드러낸다. 사람을 삼가 하라는 경고를 잊는다. 그리고 교회와 신자들이 전도를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식이다. 이것은 무신론자의 사고 방식이며 성경적이지 않다.

 

이런 교회와 신자들에게 뱀의 지혜는 있지만 비둘기의 순결함이 부족하다. 여기 순결함은 더러움이 없는 깨끗함, 불의가 없는 의 그리고 악이 썩이지 않은 선을 뜻한다. 깨끗함, 의와 선을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는 그런 것을 뜻한다. 사도 바울이 잘 설명한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고후6:14-18)

 

누구에게나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사람을 삼가 해야 한다. 그리고 그를 대할 때 뱀의 지혜는 물론 비둘기의 순결함도 보여야 한다. 효과적 전도를 위해서도 뱀 같은 지혜에 비둘기 같은 순결함이 겸비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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