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긴여운

설교자가 먼저 잘 먹어라

안명애 2015. 4. 3. 19:41

예수님도 하나님의 정한 때가 되기까지 하나님이 제자들의 눈을 어둡게 한 것을 알았다. 그러나 성령이 강림한다면 그 때 진리를 깨달을 것을 알았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정한 때와 앞으로 올 성령의 사역에 맡기고 제자들을 열심히 가르치는 사역에만 몰두했다. 승천 후 이들이 예수님을 대신해서 사역할 것이고 이를 위해 하나님은 성령을 꼭 보낼 것이다(2).

 

선지자들과 예수님의 사역 자세는 오늘을 사는 목회자들에게 가르치는 바가 크다. 목회자는 설교나 목회의 결과에 관심을 두지 말고 열심히 해라! 그냥 열심만 아니라 설교를 잘 준비하라! 말씀만이 사람을 살리기 때문이다. 먼저 목회자가 말씀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잘 먹여야 한다. 이 덕분에 힘을 얻게 되고 그리고 그 힘과 능력으로 설교해야 한다.

 

몸이 뜨거운 암탉만이 알을 품고 병아리를 낳게 한다. 마찬 가지로 먼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총을 맛본 목회자만이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신자들과 나눌 수 있다. 그 다음 설교나 목회의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라! 목회자는 말씀을 심거나 심어진 말씀이 잘 자도록 물을 주는 역할로 끝이다. 자라게 하는 이는 오로지 하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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