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공생애 초기부터 말기까지 계속 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가르쳤는가? 하나님 나라는 눈에 안 보일 뿐 이 세상에 존재하는 실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자의 삶은 세상 나라의 시민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사는 것이어야 한다. 이 때 성화도 가능하며 신자는 이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할 수 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은 세상 나라의 법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법으로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의 법대로 사는 신자들의 수가 증가할수록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가 새워지고 그리고 더욱 확장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구원을 통해 신자들이 받은 하나님의 소명이며 사명이다. 그러므로 신자는 무엇보다 먼저 자기 인격에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 다음 가정에 그리고 사회와 나라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도록 복음을 전해야 한다. 나란 개인, 가정과 사회 그리고 하나님 나라 사이 관계를 성경의 가르침대로 잘 이해하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다. 주관적 신앙 삶에 객관성을 부여하기 위함이다. 칭의 삶에 성화를 더 하기 위함이다. 이로써 신자는 부끄러운 구원을 피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