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과 지조의 기독교 시인 윤동주(尹東柱 1917.12.30.~1945.2.16.)는중국 간도성 명동촌(明東村)에서 부친 윤영석(尹永錫)과 민족운동가 김약연(金躍淵, 맹자를 1만독한 유학자) 목사의 누이동생인 모친 김씨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에 세워져 있는 윤동주의 시비. |
유학생 중심의 민족운동 비밀결사 모의가 죄목이었고, 옥사에 대한 의문이 아직도 남아있다. 중학교 시절부터 습작생활을 했고 연전 재학 시부터 민족의 고난을 불멸의 기독교적 희망으로 승화시킨 아름다운 시를 남겼다. (세계명시선집 윤동주)
명동의 민족애라는 용광로 속에서 겨레의 정신과 기독교 신앙을 녹여서 찍어낸 최고 작품이 윤동주 시인이었다.
그의 사후 10년 뒤인 1955년에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출판되었으며,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가장 큰 감동과 꿈을 안겨 준 시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기독교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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