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자료

어떻게 인종들이 달라지게 되었는가?

안명애 2015. 3. 7. 12:57

황인종, 흑인종, 백인종의 기원 

(How Did Human “Races” Develop?)

Walt Brown


그림 148 : 몇몇 인종들의 얼굴들. 첫째 열 왼쪽부터 일본, 티벳, 보르네오, 네덜란드, 둘째 열은 아일랜드, 중국, 르완다, 한국, 셋째 열은 뉴질랜드, 발리, 오키나와, 이스라엘, 넷째 열은 미국, 호주, 인도, 이집트, 다섯째 열은 몰루카, 캐나다, 그리스, 과테말라인의 얼굴들이다.

옷과 관계없이 헤어스타일, 나이, 피부색이 다른 모두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들은 얼마나 다른가? 대륙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똑같이 웃고, 똑같이 운다. 우리의 차이는 매우 적다. 우리들의 같은 점은 너무도 많다.


 

단지 하나의 인종이 있다. 그것은 사람 인종(human race)이다. 오늘날 '인종(race)' 이란 단어는 피부 색, 눈 모양, 머리카락 등의 육체적 특성이 구별되는 사람들의 그룹을 의미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의미는 늦은 1800 년대에 진화론을 수용하면서 일어났다. 육체적 특성과 관련된 인종이란 단어는 성경에서는 나타나 있지 않다.1 대신 '민족(nation)'이란 단어는 200번 이상 사용되어 있다.


인종이란 과학적인 개념이 아니라, 사회적 아이디어이다. 비록 특성들이 폭넓게 다양하다 하더라도, 소위 인종 사이에의 유전적 분자적 변이(variations)는 사소한 것으로 확인되어졌다. 인간의 변이는 다른 종류의 생명체들과 비교했을 때, 거의 없거나 미미하다. 


예를 들어 개(dog)의 가계에는 매우 다양한 특성들이 존재한다. 가축으로 길러지는 개에 있어서 대부분의 다양성은 과거 300년의 동안에 만들어졌다. 개들은 백색, 흑색, 적색, 황색, 점박이, 작은 것, 큰 것, 털이 있는 것, 털이 없는 것, 귀여운 것, 귀엽지 않은 것 등이다. 기질과 능력 또한 매우 다양하다. 길러지는 개는 늑대, 코요테, 딩고, 자칼 등 개 종류(kind)의 거의 모든 종들과 교배할 수 있다.


생명체의 각 종들에 들어있는 방대한 양의 유전자(genes)들은 후손들이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하여 이러한 변화들을 허락한다. 이러한 설계된 특성이 없었다면, 멸종은 훨씬 더 흔하게 일어났을 것이다. 게다가 각 종안에 변화가 없었다면, 생물체들은 매우 단순한 모습들이었을 것이다. 다음의 3 가지 메커니즘은2  아마도 대부분의 '인종적' 특징을 설명할 수 있다. 이들 모두는 홍수 이후인 대략 5000 년 동안에 일어났다. 

  


1. 자연선택 (Natural Selection). 이 잘 확립된 현상인 자연선택은 비록 그것이 소진화(microevolution)의 중요한 메커니즘이기는 하지만, 일 세기 동안의 실험들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대진화(macroevolution)의 메커니즘은 아니다. 자연선택은 부모의 어떤 유전자들이 후대에서 여과되는 현상으로, 약간 다른 특성을 가지지만 유전적 변이가 매우 적은 후손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다. 예를 들면, 적도 근처에 사는 흰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피부암과 같은 심각한 위험에 보다 민감하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생식 가능한 시기까지 살아서 그들의 후손들에게 밝은 색의 피부색 유전자를 전달할 기회를 적게 가졌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검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태양 빛의 흡수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서 형성되는 비타민 D3의 결핍 가능성이 크다. 극지방에서 이것은 구루병(rickets)의 원인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많은 세대가 지난 후 검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적도지방 근처에서, 흰 피부의 사람들은 고위도 지방 근처에서 많아졌을 것이다.      


예외도 있다. 에스키모 사람(Inuits)들은 어두운 피부를 가지고 있지만, 북극의 위도에 산다. 그러나 그들의 전통 음식에는 많은 비타민 D3를 포함하고 있는 물고기-간 기름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것은 구루병을 예방했을 것이다.

 


2. 문화적 선호 (Cultural Preference). 이것은 좋아하거나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과 같은) 싫어하는(편견과 같은) 형태에 따라 일어난다.


좋아함. ” 제 눈에 안경' 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한 사람의 문화가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에 종족 계통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것은 거위들에서 확인되었다. 파란 눈 거위(blue snow geese)는 북극의 한 지역에서 산다. 그리고 하얀 눈 거위는 또 다른 지역에서 산다. 각 집단의 알들이 한 부란기에서 부화되었다. 거위 새끼들은 반대 색을 가진 부모들에게 입양되어 키워졌다. 어린 거위들은 후에 자라서 양부모의 색깔을 가진 거위들과 짝지으려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또 다른 실험에서, 양부모는 분홍색으로 색칠되었다. 색깔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졌음에도, 새끼 거위들은 자라서 그 색깔을 가진 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된 노래 ” I Want a Girl Just Like the Girl That Married Dear Old Dad' 는 이러한 점을 나타내고 있다.


싫어함. 사람들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 몇몇 사람들은 매우 심하다. 육체적 모습에 기초한 편견은 전쟁, 학살, 강제 격리, 자발적 분리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돌프 히틀러는 유태인들과 몇몇 인종에 대해 극도의 혐오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키가 크고,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아리안 종족에 대해 극도의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히틀러의 인종에 대한 극도의 편견은 유태인 종족의 감소와 아리안 종족의 증가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었다.


자발적 분리의 예는 아프리카에서 볼 수 있다. 평균 키가 135 cm 정도인 피그미(Pygmies)족은 간혹 210 cm의 큰 키를 가지는 와투시(Watusi)족과 분리되어 살고 있다. 그러나 두 종족은 서로 수백 마일 이내에서 살고 있다. 이러한 것들과 수천년 동안 계속되어진 수많은 다른 편견들은 많은 종족들을 육체적 모습에 의해 분리시켜 놓았다.  


 

3. 소수의 고립된 인구집단들. 전체 인구 집단, 또는 여러 생물체들의 전체 집단은 다양한 유전적 특성을 집단 내에 가지고 있다. 만약 이 집단에서 소수가 고립된 지역으로 (예로 섬과 같은) 이동되었다면, 새로운 그룹은 전체 집단에 비해 매우 적은 유전적 특징(또는 유전형질의 적은 범위)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 결과 많은 세대가 흐른 후, 섬에는 원래의 집단과는 다른 종족이 살게 될 것이다.    


이것은 대리석(marbles, 반은 흰색, 반은 검정색)으로 채워진 통에 의해서 설명될 수 있다. 자, 각 대리석이 사람을 나타내며, 대리석의 색깔은 사람의 피부 색깔에 대한 유전자를 나타낸다고 생각해 보자. 만약 일부의 대리석이 무작위로 취해져서 격리된 섬들에 놓여진다면, 그 섬들은 한 색깔의 대리석만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홍수 이후, 그리고 바벨탑 사건 이후 사람들이 분산되고 고립되었을 때도 어느 정도 유사할 수 있다. 각 사람들은 피부색깔에 대해 여러 유전자들을 가지고 있었다. 만약 남편과 아내가 같은 피부색(검은, 또는 흰)의 유전자를 가진 채 고립되었다면, 그들의 후손들은 똑같은 피부색을 가지는 경향을 보였을 것이다. 다른 유전적 특성들도 마찬가지로 대리석의 색깔로 설명될 수 있다.    


실제, 이 과정에 대한 유전학은 이러한 간단한 설명보다는 더욱 복잡하다. 예를 들면, 피부색을 결정하는 데는 하나가 아니라, 적어도 세 가지의 유전자가 관여한다. 또한 수천의 종족들이 있다. 작은 그룹들이 큰 집단에서 떨어져 나갔다면, 그들의 각각은 지리적으로 격리된 지역에서 제한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특별한 특성들이 쉽게 발현할 수 있었을 것이다. 홍수 후 여덟 명의 생존자들과 그들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여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기 위해 흩어질 때 이와 같은 일들이 일어났다.      


창세기 10-11장에 나타나는 노아의 후손들의 목록에서부터, 우리는 초기의 이동 형태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볼 수 있다. 셈의 직계 후손들은 일반적으로 아라랏산 근처(오늘날의 터키 동쪽)에 머물렀고, 일부는 동쪽으로 이동했다. 함의 후손들은 남쪽으로 이동했다. 반면에 야벳의 후손들은 북쪽으로 이동했다. 의심할 바 없이, 많은 작은 그룹들이 고립된 지역에서 정착하면서, 그들의 독특한 유전적 특성들이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발현되었을 것이다.


이 3 가지 메커니즘(자연선택, 문화적 선호, 고립된 인구집단)을 이해하면서, 우리는 이제 몇가지 흥미로운 질문들을 해볼 수 있다. 아담과 하와는 서로 비슷하게 생겼을까? 분명히 그들의 유전자는 오늘날 모든 종족들(아마도 사라진 다른 종족들까지)이 가지고 있는 모든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아담과 하와가 가지고 있었던 유전자들의 대부분은 물론 보여지지(발현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다른 유전자들이 우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통 아담과 하와는 서로 비슷한 모습이었을 것으로 상상한다. 그러나 유전학적으로 아담과 하와는 백인도 아니고, 흑인도 아니고, 중간의 어떤 모습이었을 것이다. 아담의 히브리어 말은 '붉음(redness)'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거의 동일한 히브리어 단어가 '붉은(red)', '피를 보다(to show blood)'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아담의 피부색은 미국 인디언의 피부색과 유사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140 여년 동안 진화론은 매우 다른 한 그림을 그려왔다. 사람들의 조상은 원숭이 같은 모습일 것이라고 추정해왔다. 진화론에 의하면, 일부의 초기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빠르게 가지가 분리되어서, 그들이 다른 육체적, 정신적, 행동적 특성들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민족들을 비인간화 시키고 있는, 그리고 매우 편견적으로 학교에서 가르쳐지고 있는 인종우월주의(racism)인 것이다. 오늘날 진화론자들을 인종우월주의자라고 말할 수는 없다 (비록 다윈과 그의 추종자들은 인종우월주의자 였지만). 인종우월주의는 오늘날 적어도 공개적으로는 대중적이지 않다. 그러나 그 이면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진화론은 인종우월주의를 정당화하는 이론을 제공해 왔던 것이다.(3)       


창세기는 상당히 다른 역사적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아담과 하와, 노아와 그의 부인의 후손들이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모두 사촌이라는 것이다. 만약 모든 사람들이 이것을 깨닫고 행동한다면, 세계는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References and Notes


1. The word 'race,' as applied to groups of people, is never used in the King James translation and is seldom used in modern translations. The two or three uses in these modern translations come from Hebrew and Greek words that mean 'family' or 'offspring,' not a variety or subspecies.


2. A fourth mechanism may play a role. Experiments with a few plants and animals have shown that a hostile environment can switch on preexisting genetic machinery in a parent, so offspring are better protected. (See Item 2 on page 6.) This may partially explain skin color variations in humans.


3.  'Biological arguments for racism may have been common before 1859, but they increased by orders of magnitude following the acceptance of evolutionary theory.'  Stephen Jay Gould, ontogeny and Phylogeny (Cambridge, Massachusetts: The Belknap Press of Harvard University Press, 1977), p. 127.


* Roger Lewin, Bones of Contention (New York: Simon & Schuster, Inc., 1987), pp. 266-267.


 CSC 

URL : http://www.creationscience.com/onlinebook/FAQ310.html#wp1249448

번역자 : IT사역위원회(한국창조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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