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족

일년여만의 친정나들이

안명애 2021. 4. 25. 20:17

도착하자마자 폼~~잡는 서연이 ㅎ ㅎ

붙임성이 얼마나 좋은지~~보영이모 얼마나 찾는지~~중간에 두통약 복용 ㅎ  ㅎ

걱정이다~~시집가면 애 안낳을까봐서리 ㅎ  ㅎ

어디서 찾아 왔는지~~할미 가발 가져와 리싸이틀중 ㅎ  ㅎ

1초도 가만 안있는다능거 ㅎ ㅎ

내 발바닥두 지금 아프다 ㅠㅠ

가위 바위 보 하면서 옥상을 얼마나 오르락 내리락 했던지 ㅎ  ㅎ

아무튼 밝아서 좋다 ㅎ ㅎ

이것 저것 해먹이구 싶어서리~~잔뜩 차림 ㅎ  ㅎ

갈때도 잔뜩 싸가지고~~아빠가 시장도 둘다 봐주고 ㅎ  ㅎ

동네 근처 "다림카페~~"

입덧 시작해 울렁 울렁  ㅠㅠ

서우야~~!!   엄마 지금 힘들거든? ㅠㅠ

 껌딱지는 언제나 떨어지려는지 ㅠㅠ

설걷이하다 따라나옴 ㅎ ㅎ

한번 울지도 찡찡대지도 않으니~~오늘따라 서우가 왜 그리 측은해 보일까?

서우 노는 모습이 행복한 할아버지 ㅎ ㅎ

애들 만나니 기분 좋은 할아버지 ㅎ ㅎ

이보게~~!!   임서방~~!!    정신 똑바로 차리게나~~!!

어께 짐이 무거워진 임서방 바라 보니~~ 내 맘이 아잔하네 ㅠㅠ

식사후 동네 산책~~!    서연이 신났다 ㅎ ㅎ

이것 저것 두 집 한보따리 챙겨 보내고 나니 맘은 뿌듯한데 적막감이 흐르네^^

서연인 하루밤만 자면 안되냐구 눈물 찔끔 ㅠㅠ

요기서 가까운 유치원 가면 안되냐구  ㅎ

진도 할머니맘 이해가 간다 ㅎ ㅎ

이제 자주 오렴~~왕 할머니 안계실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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