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족

단양 나들이

안명애 2021. 5. 8. 17:48

일찌기 도착한 "도담삼봉"~ 조선 개국공신 이었던 정도전의 유년시절을 함께해준 훌륭한 벗이자 퇴계 이황 선생의 시심을 흔들어 놓은 명승지.

 

이번엔 보영이가 단양으로 가보고 싶다기에 큰고모랑 함께 떠난 하루!!

 

이젠 고생 모두 끝나 살만하니 고모부 먼저 보내시고 혼자 계신다.

2남 3녀 부지런히 다니며 효도 하지만 그래도 적적하실때가 많으신 모냥이신 형님^^

조그만 체구에 그 여러식구 거느리며 어찌 살았을까나 ㅠㅠ

얼굴에 주름이 시엄니 보다 더 많아 늘 맘이 쨘~~하다.

석문으로 가는 길~~가파른 철계단이 많아 형님은 올라 가시다 하차 ㅎ ㅎ

몇 번 와봤지만 석문은 처음 올라갔다 .

주위에 연두색깔 나무들 보는 것만으로도 맘이 행복하다 ㅎ ㅎ

보라아빠 주특기~무슨 말만 나온면~~검색? ㅎ ㅎ

요즘 운동으로 살이 쏙~~빠진 막내 ^^

지난주 싱글앨범 (호랑이의 발)나왔고~~9월에 정규 2집도 기대해^^

팔각정 정상에서 바라본 도담삼봉^^

 

드뎌~~보영이 좋아라하는 잔도 둘레길~~끝까지 가보구 싶은데~~형님이 어지럽다 하셔서 다 못돌아 온것이 이내 아쉽다 ㅠㅠ   다음에 또 걷고 싶은 길 !!  1.2 키로 라는데 ㅠㅠ

 

 

ㅎ형님은 겁에 질림 ㅎ ㅎ

마니 약해 지셨다 ㅠㅠ  다리도 아프시고~~^^

밑에 유채꽃길도 걷고 싶었는데~~형님땜시 식당으로 >>>

 

단양은 마늘이 유명하다고 마늘 숯불갈비와 막국수~~갈비보다 모두 막국수 맛나게 먹었다 .

가격도 저렴하고~~동해가면 기본이 몇십만원인데 ㅎ ㅎ

 

구담봉~~옥순봉~~사인암 도착

울형님 불교이시라 옆에 절이 있길래 들어 갔다 오시라니까 ~나오셔서 하는 말~~절 세번하고 시주좀 하려 했는데 스님이 왔다 갔다만 하길래 걍~~나오셨단다 ㅎ ㅎ   우리 모두 빵~~터짐 ㅎ ㅎ

 

사위도 장로님 딸도 권사인데 머잖아 교회 가실듯~~ ㅎㅎ

사위 장로 장립 하는데 감사해서 100만원 가지고 예배 참석하고 오셨단다 ㅎ ㅎ

마지막 코스~청풍호반 케이블카~형님 무섭다고 ㅎ ㅎ   5분 설득해서 함께 올라감 ㅎ ㅎ

 왕복 1인 15000원~~돈이 안아까움

날씨도 맑고 온종일 그동안 무거웠던 맘들을 조금은 두고 온것 같아 홀가분했던 하루!!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형님땜시 유람선 타지 못한것이~~ㅎ ㅎ

전날 보라한테 미리 전화해서 지난번 아빠 생일때 바람 못쐐어서 나가려는데 ~네가 걸린다니까~~웃으면서 엄마 괜찮아 보영이두 데꾸 다녀 오라는 말이 왜 그리 미안하던지~~언능 다섯식구 되면 함께 가자꾸나^^

조만간 냉면 해주러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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