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보라한테 콜~~받자마자 하는 말~~"엄마~나 임신했어~"
뭐라구? 나 임신했다구~~~그거이 몬일이다냐~~~
너네들 계획은 있었던거야?~~~아니~~~그럼 방침을 했었어야징 ㅠㅠ
휴~~~머리가 하얘진다~~~새 생명 주신건 감사한 일인데~~아직 서우가 기저귀도 안떼었는데 ㅠㅠ
나야지 어떻게~~~
은근히 아들바라기 사위한테 다음날 전화가 왔다
장모님~~~셋째 낳을려구 수술 안했나?~~~아니요~~무서워서 못갔어여 ~~ 믿거나 말거나 ㅠㅠ
저녁에 유집사 앞에 이런 저런 탐탁치 않은 이야기 몇마디 했더니만~~버럭 화를 낸다
입덧두 심하지~~몸은 약해빠졌지~~난 내 딸이 더 귀하거든? ㅠㅠ
당신이 기저귀를 한번 갈아줬어~~우유를 한번 먹여 봤어~~~현실은 현실이거든?~~ㅠㅠ
하나 더 태어 나면 차도 바꿔야돼~~집도 바꿔야돼~~기타 등등~~계산이 안나온다.
시집식구들은 두 손들구 대환영 이라나?
이 인간들이 걍~~~ㅠㅠ
뭐 그 집에서 다 해결해 주겠지~~당신 아파트를 내어 주던지~~차를 하나 사주던지~~ ㅎ ㅎ
아무튼 족보에 없는 손주 세명 생기게 되었다능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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