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묵상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본문을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 흔히 이런 관찰 과정도 없이 느끼는 대로 또는 깨달아지는 대로 성경을 묵상한다. 이것이 QT 방식이다. 그러나 경륜적 관점, 역사적 관점 그리고 논리적 흐름을 이용하여 본문에서 성경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제 1차적 가르침을 찾아내야 한다. 그러나 많은 묵상자는 이런 관찰에서 인내가 적거나 약하다.
성경이란 음식을 잘못 먹으면 약보다도 독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잘못된 성경 묵상이 묵상자 자신을 서서히 죽인다. 이를 피하려면 digital보다는 analog식의 성경 묵상이 필요하다. 시간이 걸려도 본문을 자세히 관찰하고자 노력하라! 성경 묵상은 지식의 축적보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열매를 맺는 것을 목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열매는 온갖 과정을 겪어야 맺어지기 때문이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시1: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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