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신앙과 양심 사이 관계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경계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나는 사랑이거늘"(딤전1:5절)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단에게 내어 준 것은 저희로 징계를 받아 훼방하지 말게 하려 함이니라"(딤전1:19-20절)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벧전3:16절)
사도 바울은 청결한 마음,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이란 표현을 언급했다. 이로써 바울은 청결치 못한 마음, 악한 양심과 거짓으로 가득한 믿음이 있음을 암시한다. 이 때문에 사도 바울은 선한 양심을 가지라고 권한다.
결국 예수님과 사도 바울은 올바른 상식과 선한 양심에 반하는 목회자가 거짓 선생과 거짓 사도로서 '궤휼의 역꾼'이라고 분명하게 지적한다. 상식과 양심에 반하는 것이 바로 '나쁜 열매'이기 때문이다. 그는 믿음에 관하여는 이미 파선한 자이다. 이런 목회자는 우리 주변에 참으로 많다. 교인들은 성경이 설명하는 악령과 거짓 사도의 구별 방법을 잘 배워야 한다. 지혜롭게 구별하여 궤휼의 역꾼들을 교회에서 몰아내야 한다. 이것이 한국 교회를 정화시키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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