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쿡! 요리방

치커리 삼겹살 초밥

안명애 2014. 8. 12. 20:10

별미, 치커리 삼겹살 초밥

냉동실에 있던 삼겹살을 해동하여 다른것을 만들어 먹고 몇 줄 남았네요.

냉장고에 그대로 두었다가 다시 냉동을 하기 싫길래..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초밥에 응용을 해 보았습니다.

고기 양념과 밥은 미리 만들어 두고.. 먹기 직전에 구워서 맛있게 먹은 삼겹살 초밥.


집에 있는 쌈추 치커리와 쌈장을 곁들였더니 별미네요.

쌈장과 초밥, 삼겹살이 잘 어울리는 쌈장 삼겹살 초밥. 자세한 포스팅 들어갑니다.




삼겹살은 칼집을 넣어주세요.

한쪽에 #모양으로 칼집을 넣거나, 양쪽면에 칼집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요만큼~!! 끓는물에 먹다 남은 복분자 술을 넣고 삼겹살을 데치고 찬물에 휘리릭~!!

걷기름을 싯어 주고 양념을 하였습니다.



[재료] 삼겹살 380그램( 굴소스 2숟가락, 조청 3분의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생강맛술 1숟가락)

밥 1공기반~2공기, 치커리, 마늘고추장(or 쌈장)


양념은 간단하고 심픔하게, 선물 들어온 양념세트에 굴소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점심에 양념을 하여 두어시간 두었다가 저녁에 조리를 하였습니다.



고슬고슬하게 지은밥에 배합초가루를 넣고, 선풍기 바람을 쐬어가며 비볐습니다.



너무 크지 않는 사이즈로 초밥을 만들었 두었습니다.



엊그제 따다가 냉장고에 넣어둔 치커리랍니다. 가장자리가 살짝 얼어서 골라서 사용을 하였습니다.

맛짱은 화분텃밭 치커리지만, 집에 있는 쌈채소 아무거나로 대신하여도 됩니다.



얼어 있는 치커리를 골라내니 얼마 안되네용.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털어 낸 후, 종이 타올을 이용하여 물기를 제거합니다.



치커리에 쌈장을 올려주세요.

맛짱은 마늘청을 넣어서 만든 고추장을 이용하였습니다.


쌈장은 초밥과 치커리를 붙일 수 있는 접착제? 역활도 하면서..삼겹살 초밥의 맛을 업시켜줍니다.



초밥이지만, 삼겹살이라 와사비 대신 쌈장으로 양념을 하였습니다.


여기까지 미리 준비를 하고, 밥이 마르지 않게 덮어 두었습니다.



먹기전에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삼겹살에 붙어 있는 뼈는 잘라내고, 초밥 위에 올릴 정도의 크기로 잘라줍니다.

( 대략 폭이 3센치 정도면 됩니다. )


맛짱은 이대로.. 초밥 위에 삼겹살을 올리고, 완전 매운 땡초..ㅎㅎ

화분 텃밭에 청양고추를 올렸습니다. 많이 매워서 작은 사이즈로 올렸습니다.


고추로 모양을 낸 것 같지만..no~!!

조금 올린 청양고추와 삼겹살 초밥의 어우러짐이 제법 좋답니다.

* 톡쏘는 맛을 즐기시고 싶은 분은 초밥위에 와사비 조금 올린후에 삼겹살을 올려주셔도 됩니다.*

(와사비를 넣으면 매운고추 생략하세요.)
* 개인의 기호에 따라 기름기를 적은 다른 부위의 고기를 이용하여도 됩니다. *


미리 준비하였다가 고기만 올리니 시간이 얼마 안걸리네요.


요래 집어서 드시면 되요.


쫄깃하고 부드러운 삼겹살. 기름기를 빼고 양념이 잘 되어 맛이 제대로 나고요~

쌈추와 쌈장.. 식재료들의 조합이

마늘장아찌 & 양파 장아찌.. 그리고 된장찌개를 뚝배기에 끓여 곁들여 먹었답니다.

옆지기 맛있게 먹으면.. 이렇게 만들어도 괜찮네~~ㅋㅋ
하연간에 왜그리 표현이 약한지? 어색한 칭찬?을 들으며..초밥 한접시 만들어 둘이서 저녁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간단히 삼겹살 구워서 쌈추에 싸 먹는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변화를 주어 만들어 보는것도 재미가 있네요.

참고하여 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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