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긴여운

세상이 교회보다 앞서 간다

안명애 2015. 7. 11. 08:52

세상 상식이 기독교 가르침을 앞서 간다.

 

그 동안 교회는 번영신학을 강대상에서 외쳤다.
성공과 번영만이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지금까지 말한다.

 

 

그런데 사회학자들은
돈이 행복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한다.
불평등 해소는 기업이 공유가치(csv)를 창출할 때라고 주장한다.

성경의 가르침으로 한다면
이웃 사랑이 경영 철학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은 이미 이 모든 것들을 말했지만
우린 그 가치를 모르고 있다.

성경의 가르침을 인문사회과학이나 자연과학으로
풀어주지 못해서이다.
이원론적 사고방식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사회학자들이

거꾸로 성경의 가르침을 상식적으로 확인시켜준다.

성경은
인류 사회가 하나의 유기체임을 이미 알고
이웃 사랑을 늘 말했고 지금도 말한다.
그리고 주체와 객체도 유기적으로 늘 연결된다.

사회학자들도 이를 깨닫고
사회 평등을 실천할 방법을 찾고 있다.

 

과학도 위기를 만나자
부분들을 서로 연결시켜 특정 구조를 이룬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유기적 연구 방법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이젠 개체가 아닌 개체들의 합인 유기체적 사고 방식으로
온갖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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