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출근 하려니 하고 어제 전화하니 아직도 어르신 입원중 이시란다 ㅠㅠ
새벽 5시에 사모님 전화하니 오늘 .내일 약속이 있으시단다
운천 도화 권사님 오라구 몇번 연락 왔었는데~~아침에 통화하니 바로 출발 하란다 ㅎ ㅎ
코로나 때문에 한 2년은 얼굴 못본것 같다.
남편 장로님 아침 챙겨 드리고 일단 비둘기낭으로 >>>이곳에서 영화촬영 엄청 마니한곳~~정말 션하다,
뒤에 보이는 하늘다리~~운동두 할겸 걸어서>>>>북한에 비가 마니 내려서인지 흙탕물 내려온다.
나보다 세살 위인데 친언니 이상으로 맘이 통하는 권사님^^(안 명애라면 뭐든지 주고 싶다는 ㅎ ㅎ 믿거나 말거나 ㅎ ㅎ )
딸랑 딸 하나인데 명문대 나와서 중국에서 오랫동안 선교할동 하다가 의사사위 만나서 지금은 운천에서 병원장으로 엄청 성실하고 믿음 좋은 일등 사위를 주셨다 ㅎ ㅎ
이런 저런 이야기로 시간 가는줄 모르게 걸었다^^
주상절리는 비가 마니 내려 보수중이라 못가고 ~~다리라는 다리는 몽땅 ㅎ ㅎ 은하수교도 새로 만든 다리^^
처음부터 끝까지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긴장하고 걸어야 하는 다리 ㅎ ㅎ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고 고석정으로 점심 먹으러>>>어려서 부터 나고 자란 곳이라 훤히 다 알아서 다니기 편하다
교회식구들이랑 메주 밟듯 밟고 다닌 길 ㅎ ㅎ
올때마다 산정교회 들려 오는데 오늘은 평강식물원 한군데 더가려고 연락도 안했는데~~영빨이 쎄신건가?
밥먹는데 톡~이 왔다~~별일 없냐고? ~~얼마나 놀랬는지 ㅎ ㅎ
사모님이 운천교회 출신이시라 권사님과 절친 ㅎ ㅎ 부랴 부랴 마트가서 과일이랑. 빵 .봉투 준비해서 들리니 어찌나 반갑게 맞이해 주시던지~~~이것 저것 한보따리 싸주시고~~들리길 잘했다. 365일 아프시니~~속히 회복 되시길 기도해본다.
권사님~~오늘 점심 맛있게 먹었구여~~갈때마다 쌀 주셔서 잘 먹을께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