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만 기다리시는 문화촌 김 태성 할아버지^^
나보다 반찬을 더 좋아하시는 ~~ ㅎ ㅎ
오늘 부탁이 있으시다구~~내 차 타고 잠깐 갈곳이 있다고 부탁하신다.
시간은 촉박하지만 ~얼른 타시라하고 가시자는대로 가보니~당신보다 더 큰 이 호박이 기다리고 있었다. 당신이 올해 농사지으신거라고~~^^
사진을 찍어 달라 하신다.
사진현상을 여러장 하셔서 강원도로 보낼곳이 있다고~~^^
이 호박이 유명해서 씨를 팔라고 하신단다.
혼자 사시니 수입이 없으셔서 생활비가 부족하신가보다 ㅠㅠ
아프신대도 많으신대~~늘 건강하시길 기도해여~~맘 착한 할아버지!!
산에서 나뭇가지 꺽어 오셔서 온종일 장식용 지게를 만드신다.
하나에 만원~~몇개 갖다 팔아 드렸는데 그것도 한계가 온다 ㅠㅠ.
다니다 보면 옛날과같이 작은거 하나라도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는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오늘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