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와 기독교의 차이점

기독교는

유대교에 그 뿌리를 박고 있습니다.

유대교는

'사람의 아들' 메시아가 오셔서

자신들을 구원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법인 율법을

엄격하게 지키며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지요.

유대교는

전적으로 유대인들

이스라엘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한 종교입니다.

그런데

2000년 전에 유대교

한가운데에서 예수라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유대교의 가르침과는

전혀 다른 가르침을 설파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형식적인

율법보다는 사람을 중시하며

사랑이 율법의 본질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철저한 비폭력을 가르쳤고

하늘 나라는

낮은 자, 고통 받는 자,

가난한 자들이 주인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가

바로 유대인들이 고대하던 메시아이시며

그리스도라고

믿고 하나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물론

유대인들은 여전히

메시아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는 거고요.

그러나 예수께서는 분명히 유대인이며 그가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유대인들의 하나님

야훼 하나님을 의미하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의 가르침은

전통적인 유대교의 가르침과는 다르지만

그 뿌리가

유대교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구약이라는 말로 표현을 하며

유대교에서 말하는

야훼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기 위해서 구약성경을 알아야 하는 겁니다.

구약성경을

공부하다 보면 태초에서 부터 이미

야훼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 뿐이 아니라

전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준비하시는 그 역사가 드러납니다.

그리고

그 계획은

예수 그리스도에

와서 결실을 맺은 것이며

하나님의 구원사업은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은 유대인들만의 것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는

'구원의 보편성'을 갖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야훼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근본적으로 변합니다.

즉

유대교의

율법이라는 법을 통한 전체적인 관계에서

사랑이라는

일대일의 개인적인 관계로 변한 겁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율법을 완성하셨다고 합니다.

대략적인

차이점은 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