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눈물

안명애 2017. 5. 7. 22:40


눈물 / 우 연


어버이날이 내일이다.

아들, 딸, 사위가 왔다.

낮 예배 때


찬송을 드리며

눈물이 났다.


물보다 진한 피

고난보다 귀한 은혜로


유모차 수레 밀고

일찍 나오신 권찰님의 기도

기도 음성에 눈물이 났다.


만약 내가 하나님이라면

모두 허락할 만큼


설교 중에 이야기 했더니

그 권찰님도 우신다.


예배 마치고 딸이 울었다

왜 알리지 않았냐며

왜 병원에 않가셨냐며

딸아이를 안아주며

미안해 하는데 눈물이 났다


아기 가진 너 더 염려되서

병원은 주일 예배 드리고 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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