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장 1절~10절
모세의 어머니인 요게벳에 관해 보겠습니다. 요게벳은 레위지파의 여자로서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종살이하고 있을 때 아므람과 결혼하여 아론과 모세와 미리암을 낳았습니다. 여기서 모세가 태어날 당시 시대 상황을 요약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야곱은 장차 이스라엘의 12 지파가 될 12 아들을 낳음으로써 가문을 크게 일으켰습니다. 야곱의 가족들은 수 십명이 된 가운데 야곱은 가나안 땅에 살면서 그가 가장 사랑하던 아내 라헬이 죽고 말았습니다. 수 십명의 가족들 중 라헬이 가장 먼저 죽은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라헬은 야곱이 가장 사랑했던 마음의 감추어진 보물이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 외에 이 땅에 있는 것들 중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의 보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마음의 보물인 라헬을 먼저 데려가신 것입니다. 그 후에 라헬이 남긴 아들 요셉이 야곱의 마음의 보물이 되었습니다. 야곱은 요셉을 대단히 사랑했습니다. 요셉을 볼 때 마다 사랑하는 라헬을 생각했으며 요셉을 향한 사랑은 다른 아들들보다 훨씬 더 커져갔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요셉도 데려가셨습니다. 이제 야곱은 노년에 슬픔의 나날을 보내면서 낙없이 사는 중에 설상가상으로 가나안 땅에 큰 흉년이 들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들어 야곱의 70여 명의 가족들을 애굽으로 이주시키셨습니다. 야곱의 70여명의 가족들이 애굽으로 이주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오래 전부터 계획하셨던 일입니다. 애굽이라는 나라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세우셨습니다. 이 후에 이스라엘이 범죄했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기 위해 바벨론이란 나라를 일으키셨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인간사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심으로써 흉년이 일어났을 때 이스라엘의 가족들이 애굽으로 내려간 것은 그들을 축복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일어난 흉년까지도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그 후의 축복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애굽으로 내려가서 처음에는 잘 살았습니다. 그러나 요셉도 죽고 요셉을 알던 왕들도 죽고 그 이후의 왕들이 일어났을 때는 이스라엘 민족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이스라엘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오히려 적대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애굽 사람들보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수가 더 늘어난다면 앞으로 애굽을 이스라엘이 점령하지 않을까 걱정한 바로왕은 이스라엘 남자들이 태어나면 죽여 나일강에 던져버리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사단의 역사는 하나님의 백성들 즉 남자를 죽이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종들을 죽이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 가서 번창한 것은 좋은 일이지만 나중에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노예가 된 것은 큰 고통이 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그 이웃나라 당시 세계 최강의 나라 애굽의 역할에 관해 보겠습니다. 애굽은 이스라엘을 위해 보호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흉년 때 굶어죽을 지경이었을 때 야곱의 가족들이 애굽에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피난처요 보호처의 역할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노예생활을 하고 있을 때는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단련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단련하시는 중에 이스라엘은 애굽 안에서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도 번성할 수 있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번성하게 하셨고, 애굽을 풀무불이라고 하셨습니다. 풀무불은 돌 속에 있는 금이나 은이나 놋이나 철이나 다른 보석들을 녹아내리게하는 용광로 즉 풀무불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이스라엘을 위한 용광로라 하셨는데 이제 단련하는 중에 그 안에서 번성한 강한 이스라엘이 되기 때문에 가나안 땅에서 번성케하지 않으시고 이스라엘을 애굽에 넣어 빼낼 때 강한 이스라엘로 나오게하시기 위해 애굽에 넣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중 고통을 당하는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 즉 구원자를 보내셔서 출애굽 시켰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애굽의 역할은 마지막으로 출애굽할 때 즉 모세를 통해 애굽에서 나올 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즉 세상에 있는 우리들이 어떻게 세상에서 나와 하나님의 나라까지 가는가를 출애굽의 과정을 통해 상세하게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을 사용하셔서 이스라엘을 노예 가운데 있으면서 고통중에 단련하고 번성하고 있을 때 즉 바로왕이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의 남자 아기가 낳을 때 죽이라고 명령했을 때 모세가 태어난 것입니다. 모세는 가장 어려운 시기, 고통스러운 시기, 위험한 시기에 아기가 태어나면 죽이라고 했을 때 태어났습니다. 마귀의 역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골라서 죽이는 것입니다. 그 중에 여자들은 관두고 남자들만 골라서 죽이되 특별히 하나님의 종들을 죽이는 것이 마귀의 역사입니다. 성경 여러 곳에서 마귀가 하나님의 종들, 하나님의 백성들을 죽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출애굽기 1장에서는 애굽의 바로왕이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의 남자 아이들을 죽였습니다. 에스라서 3장에서는 바벨론에 포로 된 유대인들을 하만이라는 악한 자가 날짜를 정하여 하루 만에 죽이려고 계획했었습니다. 이것은 순전히 마귀의 역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반전시키심으로써 원수들이 죽고 말았습니다. 신약에서 마태복음 2장에서 헤롯왕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예수님이 태어나셨던 베들레헴 주변 2살 아래의 남자 아기들만 다 죽이라고 했습니다. 이 때 헤롯왕도 마귀의 종노릇하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죽였던 것입니다. 마태복음 24장 9절은 종말에 관한 예수님의 예언의 말씀입니다. 앞으로 종말에 가면 그리스도인들이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 미움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계시록 13장 7절에도 앞으로 적그리스도가 등장하여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됨으로써 많은 성도들이 죽게 될 것입니다. 이때는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니라 유대인들도 여기에 포함될 것입니다.
애굽에서 군인들이 매일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남자 아기를 볼 때마다 죽여 나일강물에 던져버리는 비극적인 순간에 요게벳은 모세를 낳았습니다. 자기 아들이 큰 위험에 처한 요게벳의 심정을 여러분은 이 시간에 느껴야합니다. 요게벳은 하나님 앞에 매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바로왕의 명령은 무서워하지 않았다고 히브리서 11장 23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태어났을 때 그 부모가 아이의 준수함을 보고 석 달을 숨겨서 키우되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다. 하나님 앞에서 모세를 석 달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석 달 뒤에 생각해 보니 도저히 끝까지 이 아이를 숨기고 책임질 수 없다는 것을 그 어머니 요게벳은 깨달았습니다. 우리들도 신앙생활하고 있는 중에 이 땅에서 살고 있는 중에 종종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을 만납니다. 모든 어려운 일들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정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사람으로써는 도저히,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우리 앞에는 종종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합니다. 그것은 마치 모세를 품에 품고 있는 요게벳의 형편과 같은 것입니다. 요게벳은 내가 절대로 이 아이를 책임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요게벳은 결단했습니다. 이 아이의 생명을 주님께 부탁했습니다. 그리하여 사랑하는 아들을 갈 상자에 담고 역청으로 발라 기도하고 나일강물에 아이를 띄워 보냈습니다. 그 때 어머니의 심정을 여러분은 아십니까? 주님께 아들의 생명을 맡기는 어머니의 심정. 오늘날 여러분이 어떤 일을 할 때 이러한 심정으로 여러분의 자녀들과 여러분의 일과 여러분의 사업과 생명까지도 하나님 앞에 맡겨드리는 순간, 결단이 있어야합니다.
이제 모세의 어머니는 결단하고 기도함으로써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이제 모세는 어머니의 손에서 하나님의 손으로 넘어갔습니다. 이제는 어머니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내려놓았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것입니다. 모든 일을 여러분들이 끝까지 여러분 손 안에서 꼭 잡고 있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그분의 손에 얹어 드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나 자신을 믿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무엇이든지 맡기고 그분 손에 얹어 드릴 때 이제부터 그분이 무엇인가 하실 수 있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요게벳은 아들을 석 달 키우다가 이제는 모르겠다 아들이 살든 죽든 이제는 내다 버리는 수밖에 없다는 불신앙의 마음으로 아들을 나일강물에 띄운 것이 아닙니다.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특별한 어머니에게서 특별한 종이 태어난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한나도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고 사무엘을 드림으로 특별한 종이 되었습니다. 엘리사벳도 그 부부가 함께 하나님 앞에 흠이 없고 의로운 자로서 세례 요한을 드림으로써 하나님 앞에 큰 종이 되었습니다.
한편 요게벳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창세기 15장 13절로 1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네 자손이 이방에 객이 되었다가 사 대만에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애굽에 있는 모세의 가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야곱의 아들들 중 셋째 아들인 레위가 모세의 조상입니다. 모세는 레위지파 사람입니다. 레위는 다른 여러 가족들과 애굽으로 이주했기 때문에 레위가 애굽으로 이주한 1대가 됩니다. 레위는 고핫을 낳고 고핫은 아므람을 낳고 아므람이 모세와 아론을 낳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같이 레위부터 모세까지는 4대가 됩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같이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야한다는 것입니다. 요게벳은 이것을 알고 믿었습니다. 요게벳은 하나님께 그를 드림으로써 하나님께서 쓰실 수 있게 했습니다. 모세를 하나님께 드렸으므로 애굽에서 이스라엘이 나올 때 모세가 하나님의 종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게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요게벳처럼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게 해드려야한다는 것입니다. 요게벳이 모세를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강물에 모세를 띄웠을 때 애굽왕 바로의 공주에게 발견되었습니다. 공주가 갈상자의 뚜껑을 열고 보니 아기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순간 바로왕의 공주의 마음에 아기를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공주는 이 아이는 내 아들이다. 하나님의 손에 놓아드리니 아이가 순간 애굽의 왕자가 되었습니다. 공주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모세를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군인들이 모세를 지켜줘야하는 신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바로왕은 공주가 아기를 사랑하여 아기의 젖을 먹일 유모를 구하는데 그 모세의 누나 미리암이 쫓아나가 모세의 친 어머니를 소개하여 모세는 몇 시간 만에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적은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요게벳이 모세를 놓았기 때문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생명을 건졌을 뿐 아니라 어머니 품으로 돌아와서 안심하고 지켰고 공주로부터 내 아기 젖먹이면서 보수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매일 그 아기를 죽이기 위해 그 집 앞을 거닐던 군인들이 이제는 모세의 집 앞에서 모세를 지켜주는 집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기적을 통해 우리에게도 교훈하시는 것입니다. 상황을 항상 역전시키시는 하나님. 다닐엘도 상황이 역전되었습니다. 다니엘이 매일 세 번씩 하나님 앞에 기도함으로써 사자굴에 들어갔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살려주셨습니다. 그를 모함하던 사람들이 오히려 가족들과 같이 모두 죽게 되었습니다. 반전시키시는 하나님. 에스라서에서도 하만이 유다인들을 모두 죽이려했지만 오히려 하만과 그의 가족들이 죽었습니다. 유다인들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적으로 살았습니다. 요게벳이 모세를 젖 뗀 후에 약속대로 바로왕의 공주에게 모세를 돌려주었습니다. 모세를 석 달 키우고 놓았던 요게벳이 이제는 모세를 젖 뗀 후에 다시 공주에게 돌려보내는 것은 하나님 앞에 다시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아이들이 젖 떼는 것은 요즘 우리와는 다릅니다. 2-3살 동안 젖을 먹고 잘 뛰어 다닐 때 젖을 떼는 것입니다. 모세는 2-3살까지 어머니께 양육받다가 바로왕의 공주에게 인계되었습니다. 모세는 명실공이 애굽의 왕자가 되었습니다. 궁중에서 모세는 전세계의 최고의 학문으로 교육받고 애굽의 모든 학문에 통달했습니다. 하나님의 큰 종으로서 하나님의 큰 일을 감당하기 위해 그를 애굽의 궁중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게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받아서 하나님의 종으로 훈련시키십니다. 마침내 시대를 바꾸는 종으로 쓰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나도 하나님 앞에 서원하고 사무엘을 받아 젖 뗀 후에 아들을 하나님 앞에 드렸습니다. 엘리 제사장에게 가서 하나님 앞에서 자랐습니다. 하나님 앞에 사무엘을 드림으로 그도 하나님께 시대를 바꾸는 큰 종이 되었습니다. 엘리사벳도 철이 든 이후에 자기의 아들 세례 요한을 들로 내보냈습니다. 엘리사벳이 아들 세례 요한을 들로 내보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세례 요한을 십 수년 동안 들에서 단련하신 후에 예수 그리스도의 선구자로, 신약을 여는 종으로 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도 귀한 것, 마음의 보물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역사가 여러분을 통해 일어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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