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시

우리가 어느 사이에

안명애 2016. 7. 2. 23:37


      우리가 어느 사이에 - 용혜원 내 젊음을 모두 바쳐 그대를 사랑하여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연인들은 주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사랑의 깃발을 휘날리기 때문입니다. 젊은 날의 사랑마저 애증으로만 남는다면 우리들의 삶은 고통의 눈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처음엔 대화조차 어설프던 우리가 어느 사이에 그간 서로가 살아온 세월의 간격도 없이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세월의 흐름을 안타까워만 했던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시간들을 너무나 고귀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대를 사랑하기에 처음 느껴본 사랑의 그 감정을 오래도록 내 가슴에 간직하고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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