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시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안명애 2016. 7. 1. 08:26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 용혜원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이 넓디넒은 세상 널 만나지 않았다면 마른나무 가지에 앉아 홀로 울고 있는 새처럼 외로웠을 것이다. 너를 사랑하는데 너를 좋아하는데 내 마음은 꽁꽁 얼어버린 것만 같아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으니 속 타는 마음을 어찌하나. 모든 계절은 지나가도 또다시 돌아와 그 시절 그대로 꽃피어나는데 우리들의 삶은 흘러가면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어 사랑을 하고픈 걸 어이하나. 내 마음을 다 표현하면 지나칠까 두렵고 내 마음을 다 표현못하면 떠나가 버릴까 두렵다. 나는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네가 좋아서 참말로 좋아서 사랑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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