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싸고 영양많은 꽁치는 구이, 찌개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지요...
오늘은 바삭하게 갓 구워 매콤한 양념구이로 즐겨 보세요^^
가격은 싸지만 단백질의 함량이 매우 높아 단백가가 달걀을 100으로 했을 때 96에 해당합니다.
재료: 꽁치 2마리, 소금, 레몬즙 약간
양념: 일본간장 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잔파 5뿌리, 붉은 고추 반개,
통깨 1/2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싱싱하고 탄력있는 꽁치 두마리만 준비했습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제거하고 칼집을 비스듬히 내 준 뒤
레몬즙을 골고루 뿌려 줍니다.
구이로 즐길 때는 레몬즙이나 무즙을 미리 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린내가 말끔히 가시고 레몬즙에 든 비타민 C가 검게 그을린 부위에서
발암성 물질이 생기지 않도록 해 줍니다.
레몬즙을 뿌린 뒤 소금을 조금만 골고루 뿌려 둡니다.
(양념구이니까 소금은 조금만 뿌립니다)
꽁치가 간이 배일 동안 양념을 준비합니다
붉은 고추는 씨를 털고 잘게 썰고 잔파도 잘게 송송 썰어 넣습니다.
예열된 그릴에 굽거나 석쇠에 구워 주세요.
팬에 굽는 것 보다 훨씬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아주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그냥 먹어도 아주 맛있겠습니다~~
갓 구운 꽁치를 접시에 담고 준비한 양념을 골고루 얹어 줍니다.
꽁치의 고소한 맛과 양념의 매콤한 맛이 참 잘 어울립니다~
꽁치는 아가미 근처에 침을 맞은 듯한 구멍이 있어 '빌'공(空)자에
물고기를 뜻하는 치를 붙인 '공치'가 원래 이름인데
이것이 된소리로 발음돼 꽁치가 되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꽁치는 고등어, 정어리, 전갱이와 함께 등푸른 생선 사총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