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3서 1장 1절
▶▶ 장로는 사랑하는 가이오...편지하노라. -
사도 요한의 세번째 편지는 매우 개인적인 것으로 수신자 가이오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이 글 전반에서 발견됩니다
이 편지는 바울이 빌레몬에게 보냈던 것과 성격상 유사합니다
요한은 본절에서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장로'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로'는 사제나 감독처럼, 일정지역에서 영향있는 지도력을
행사 할 수 있었던 직임을 나타내는 듯합니다.
한편 수신자인 '가이오'는 당시에 흔한 이름이었으며 그 뜻은 '기쁨', '환희'입니다.
가이오라는 이름은 세 사람에게서 발견되는데...
(1) 바울이 세례를 주고,후에 데살로니가의 첫 감독이 되었다고 전해지는
고린도의 가이오 (롬16:23; 고전1:14).
(2) 바울의 동역자로 데살로니가와 아리스다고
그리고 에베소에서 고난을 같이 한 마게도냐의 가이오(행19:29).
(3) 바울의 마지막 선교 여행에서 그리스로부터 마게도냐를 지나 드로아까지 동행한
더베의 가이오 (행20:4).
4세기 경의 사도적 관행에 보면
이 세번째 가이오가 나중에 요한 사도에 의해서 버가모의 첫 감독으로 임명되어진 것으로 보아 이 가이오가 본서의 수신자인 듯합니다
▶▶ 곧 나의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
'나의'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고'는 1인칭 대명사로 흔히 생략되기 쉬우나 본절에서는
강조되어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는 가이오에 대한 요한의 개인적인 사랑이 돈독함을 시사합니다.
'참으로'의 헬라어 '엔 알레데이아'는 문자적으로 '진리 안에서'라는 의미로
가이오에 대한 요한의 사랑이 '진리 안에서' 혹은 '진리로' 행하는 사랑임을 시사합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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