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야곱이 서원대로 벧엘에서 단을 쌓으라고 지시했다. 이 때 야곱은 즉시 식구들에게 3 가지 일을 하도록 명했다(창35:1-2절).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 이전과 달리 새롭게 살겠다는 결단이 하나님께 단을 쌓는 것보다 선행되어야 함을 야곱은 잘 알았다. 그리고 이사야 시대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성전에서 드리는 무수한 제물에 넌더리 난다고 말했다(사1:11-15절). 더 이상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말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손에 피가 가득했기 때문이다(15-17절). 오늘날 기독교 신자들은 예배 드리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예배에 임하기 전 먼저 해야 할 일 3 가지가 있다. 각종 우상들을 철저히 배격하고 예수를 유일한 주로 영접하며 살겠다는 결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이 명하는 새로운 윤리에 따라 삶을 살아야 한다. 이 때 비로소 신자의 예배는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제물이 된다. 그러나 현실은 성경의 가르침에서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 호세아 선지자도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6:6절)
'짧은글 긴여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이 되라 (0) | 2016.02.06 |
---|---|
새롭게 삶을 살자 (0) | 2016.01.27 |
야곱의 개혁 (0) | 2016.01.20 |
예수 믿으면 부한다는 것은 복음과 모순이다 (0) | 2016.01.16 |
일관성 있게 해석했으면 좋겠다 (0) | 2016.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