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손을 잡아야 합니까?
하루는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 아이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아이가 베란다 밖으로 미끄러져 버렸습니다. 아이는 다행스럽게도 떨어지려고 하는 찰나에 난간의 철창을 꼭 쥐었습니다. 아이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손목의 힘이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는 고함을 질렀습니다. 아버지는 아이의 고함소리를 듣고 놀라 뛰어 나왔습니다. 아이가 힘이 빠져 떨어지려고 할 때 아버지는 아이의 손을 덥석 잡아 주었습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자기의 힘으로 난간의 철창을 쥐고 있을 때가 안전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아이가 아버지의 손에 잡혀있을 때가 더 안전합니까? 아버지의 손에 잡혀있을 때가 안전한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내 손으로 무엇을 쥐고 있다고 해서 안전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의 손에 잡혀있을 때가 안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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