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자료

우리는 왜 술을 먹지 말아야 합니까?

안명애 2015. 2. 4. 21:46

첫째, 불행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아랍사람의 이야기 가운데 이런 것이 있습니다. 한 번은 악한 마귀가 어떤 아랍사람에게 와서 "당신에게 앞으로 큰 화가 미칠 것입니다. 그 액을 피하려면 내가 말하는 세 가지 가운데 한 가지를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이 "그 세 가지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마귀가 대답합니다. "하나는 당신의 종 가운데 하나를 죽이든지, 또 하나는 당신의 아내를 때리든지, 나머지 하나는 큰 술병을 가지고 와서 한 병 다 마시든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생각해 보니 죄 없는 종을 죽일 수도 없고 살림 잘하는 부인을 때릴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으로 "그 술이나 먹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술병을 받아 잔뜩 먹고 취하자 공연히 트집을 잡아 가지고 살림 잘하는 아내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종이 보다 못해 기가 막혀서 "죄 없는 부인을 왜 때립니까?"하며 나서다가 그가 "네 놈이 뭐기에 나에게 대들어?"하며 때리니까 매를 맞고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술 한 병 받아먹고서는 아내도 때리고 종까지 죽인 셈이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술의 영향이 어떻다고 하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술은 일만 죄의 뿌리"가 된다고 하는 말이 바로 그 말입니다. 성경에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창상이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려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잠23:29-35)

둘째, 술은 건강을 해치기 때문입니다.(호7:5)
술은 신경을 파괴시켜 기억력에 장애를 일으킵니다. 기억력은 나이가 들수록 감퇴되는데, 술은 망각증을 가속화합니다. 금방 들은 것도 잘 잊어버리고 늘 쓰는 단어 등도 순간적으로 떠오르지 않습니다. 또한 독한 술은 위장장애를 일으키고, 위궤양환자가 술을 마시면 위암에 걸릴 확률이 더욱 높아지고, 술은 간에 직접 영향을 미쳐 간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간에 지방이 끼게 하여 간경화증이 되게 하며 계속 축적되면 간암으로 발전하게 합니다.

셋째, 가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잠23:20-21)
술이 있는 곳에는 가난이 있고, 가난이 있는 곳에는 도적이 있습니다. "연락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하게 되지 못하느니라"(잠21:17)

넷째, 방탕하여 지기 때문입니다.(롬13:13, 전2:3)
알렉산더 대왕은 음주 대회를 열어 그 대회에서 제일 술을 많이 마신 사람에게 상을 주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도에 지나치게 음주를 했고, 그 결과 30명이나 목숨을 잃었다 합니다.
알렉산더를 비롯한 당시의 국민들이 술을 얼마나 많이 마시고 흥청거리며 방탕했는가는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허구한 날 술타령을 하며 술에 절어 사는 사람은 스스로 재앙을 초래하는 사람입니다. 술 취한 사람은 매사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푸념합니다. 그리고 아무에게나 시비를 걸고 싸움을 하며, 그 결과로 남는 것은 원망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인생을 파멸시키고 해독을 주는 알코올 중독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걸려드는 덫입니다. 이에 성경은 술 취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술에 취하지 말고 성령의 술에 취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하여 말씀을 많이 읽고 기도를 많이 하면, 아무런 해독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파탄에 이르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성령의 새 술에 취하면 참 평안과 기쁨이 넘치며, 권능을 얻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여 물리치고 능력 있게 인생을 헤쳐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잠23:31)

다섯째, 사람을 거만하게 만들고(잠20:1), 공의를 굽게 하며(사5:22-23), 판단 작용이 무디어 짐으로 재판할 때에 실수하게 하기 때문입니다.(사28:7)
"술을 마시다가 법을 잊어버리고 모든 간곤한 백성에게 공의를 굽게 할까 두려우니라 독주는 죽게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잠31:5-6)

여섯째,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되고(신21:20, 마24:48-51), 하나님을 거역하게 되기 때문입니다.(호7:14) 술잔은 비록 작으나, 술잔에 빠져 죽은 자가, 물에 빠져 죽은 자 보다 더 많습니다.

일곱째, 믿음의 형제에게 덕을 세우기 위해서 입니다.(딤전3:2-3)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롬14:21)

여덟째, 나라가 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단5:1-4)
중국전설에 등장하는 순임금은 효성이 지극하고 형제간의 우애가 있어 그 효덕이 천하에 알려진 분입니다. 순임금이 어느 날 기회가 있어 술을 마셔보고는 그 맛을 칭찬하면서 "장차 나라를 망칠 물건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고 합니다. 프랑스 격언에도 "여인과 돈과 술에는 즐거움과 독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의인이었던 노아와 그의 가족이 갈등과 저주의 회오리에 말려 들어간 이유도 술의 결과였고, 소돔과 고모라 성에서 빠져 나온 롯이 딸과 범죄한 것도 술 때문이었습니다. 술의 피해는 참으로 엄청나게 큽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지만, 얼마 지난 다음은 술이 술을 마시고, 결국 술이 사람을 먹어 버린다'는 것이 일반적인 술의 모습입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눅21:34)

아홉째, 성공하기 위해서 입니다.
1790년 경 미국 메사추세츠주 그로톤시의 어떤 잡화점에 다섯 명의 점원이 있었습니다. 이 상점은 경기가 좋았기 때문에 주인은 매일 밤 열한 시경에 문을 닫고 점원을 위로하는 뜻으로 술을 냈습니다. 점원들은 이것을 유일의 낙으로 삼고 매일 기운을 내어 부지런히 일을 했습니다. 그 때 새로 고용된 아모스로렌스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다른 점원들이 권하는 대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쓰다 나중에는 맛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술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깨닫고 금주할 것을 결심하고 맹세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점원들은 이 말을 일소하고 돌아다보지 않고 두고보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단연 자기의 결심을 번복하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놀림을 받았으나 그 결심을 꺽지는 못했습니다. 마침내 세월이 흘러 그의 나이 50이 되었을 때 그는 보스톤시의 일류 상인계의 일원이 되었고 자선가로서 박애자로서 전 미국에 그 명성을 떨쳤습니다. 허지만 다른 친구들은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1999년 7월 2일자 신문에 나온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에 일년동안 술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이 20000여명이나 됩니다.
20세 이상의 남자 84%, 여자 55%, 대학교 남학생 90%, 여학생 85%가 술을 마시며, 살인 범죄의 68%, 폭행의 62%, 살인미수의 54%, 강도의 40%, 어린이 강간의 70%가 술을 먹고 일어났습니다. 금년 1월부터 6월까지 우리나라 술집이 5만개 이상 늘었으며, 일년동안 국민 1인당 소주는 평균 59병, 맥주는 61병을 마십니다. 세계에서 술을 제일 많이 마시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값비싼 세계 최고급 양주도 얼마나 많이 수입해서 마시는지 모릅니다. 비공식 통계는 이보다 훨씬 많습니다. 일년에 술값으로만 천문학적인 액수가 들어가는데 이는 경제적으로 엄청난 큰 손실을 가져옵니다. 여기에 생명, 가정이 파괴되어 오는 손실은 측량할 수 없습니다. 범죄가 늘 어가는 것은 전부 술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범죄를 막으려고 해도 술이 있는 한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술은 처음에는 별 것이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재미로 마시기 시작하지만, 점점 술에 빠져들게 되어 나중에는 술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중독자가 됩니다. 알콜 중독자는 더 이상의 소망이 없는, 어떠한 장애자보다도 더 불행한 삶을 살아가며 기쁨도 평안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알콜중독은 가정 전체의 몰락을 가져다 주는 무서운 전염병과도 같습니다. 술로 인하여 가정이 파괴되고, 자녀는 길을 잃게 됩니다. 또한 술은 인격을 무너뜨리고 파괴합니다. 술을 먹게 되면 자기 중심적이 되고 잘 흥분하며, 신경질적이고 충동적이며 폭력적이 됩니다. 우울증, 불면증이 오고 불안해지고 열등감을 가져다 주며, 기억력도 없어지고 무례해집니다. 삶의 경쟁에서도 뒤지게 되고 남을 비판만 하게 됩니다. 술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의 건강한 인격, 양심, 도덕을 다 무너뜨리고 파괴합니다. 술은 또한 각종 심각한 질병을 유발시켜 우리의 신체를 파괴시키는데, 거기 에다 담배까지 피우면 질병에 걸릴 확률은 훨씬 더 높아집니다.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의 배후에는 사탄이 있습니다. 특별히 사탄은 술을 통하여 이 사회와 국가에 엄청난 고통과 큰 재난을 안겨줍니다.

어떻게 하면 술을 끊을 수 있습니까?
성령으로 충만해야 끊을 수 있습니다. 술, 담배를 끊을 때에 모든 면에서 유익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리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스펄전은 "술, 도박, 여자는 왕자를 거지로 만들기에 족하다"라고 했고, 글리스턴 경은 "전쟁, 흉년, 전염병을 모두다 합해도 술이 끼치는 해악에는 비교할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성령의 문이 열리면 죄악의 문, 불행의 문, 괴로움의 문들은 모두 닫힙니다. 그러나 교회에 나오면서 예수를 바로 믿지 않고, 성령충만한 생활을 하지 않으면 다른 모든 죄악과 불행의 문들이 다 열립니다. 모든 잘못된 것에 빠지지 않는 길은 ?읒? 성령으로 충만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술취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성령 충만받기를 원하십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5:18)

 

/출처ⓒ†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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