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기 유집사 나가구 한시간만 누웠다 일가야지 하고 있던차~울 친정마님 이여사님께서
일찌기도 전화하셨다.
느닷없이 ~니가 가져간 쪼끄만 항아리(파란꽃그림 그려져있는) 다시 가져오라는~~^^
난 어떤 항아리인지 잘 모르겠다하니 그거 옛날부터 언니 준다 약속했다구 말이다 ㅠㅠ
아침부터 기분이 묘하다.
즉시 일어나 이곳 저곳 찾다보니 바로 요 밑에 항아리가 나왔다.
언젠가 엄마네 단스 정리하다가 필요없다고 가져가라해서 가져온거 같은데~~^^
원~~~참~~~ㅠㅠ
오후에 언니네 주말농장 무우캐러 가서 물으니~언니 하는 말~~그 옛날 어릴적 시골살때
어떤 장사꾼이 그때 당시에 아마도 꽤 많은 돈을 준다구 팔라 했는데 엄마가 안팔았다는 것이다 ㅎ ㅎ
그리구 언니한테 너 준다구 약속했다나?
내가 볼땐 별것두 아닌것 같은데 말이다.
나~~참~~ㅠㅠ
어릴적부터 일 많이 부려먹은 날 줘야징 ㅎ ㅎ
점심 먹으며 아부지랑 형부랑 넷이서 밥 먹으며 한바탕 웃어버리고 말았다 ㅎ ㅎ
가져가슈 ㅎ ㅎ 기분이 그렇구 그런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