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전에 왼쪽 무릎 수술하셨는데 올 초부터 오른쪽 아프시다구 계속 뼈주사만 맞으러 다니셨는데 이번에 근본적으로 치료하기위해 예전에 수술하셨던 병원에서 M.R.I 찍어 보니
연골이 마니 찢어지고 허리에도 협착이 됬다는 진단결과가 나왔다.
엄마는 나이 90에 그대로 살다 죽는다구 절대 수술 안한다 하시더니 워낙 아프시니까 수술 받으시겠다 하신다.
지난번에 마니 힘드셨나보다.
이번에는 허리에는 협착된 부분 넓혀주는 관을 시술하고 무릎은 반골수술이라구 달은쪽만 다시 해넣는 지난번보다 좀 덜 고생 하신다는 원장님 말에 적극 동의하셔서 하기로 결정했다.
워낙 참는거 잘하셔서 걱정은 안했지만 천식이 있어서 조심스러웠다.
아니나다를까 깨어나는 도중에 호흡곤란이 와서 모든 의사들 다 달려와 난리법석을 치고는 한참만에야 정상으로 돌아 오셨다 ㅠㅠ
열흘정도 입원한다고 하니 집에 계신 아버지는 내 담당? 엄마~~속히 완쾌하시길 기도해여^^
일도 해야되고~아버지두 챙겨 드려야 하고~집에 계신 시엄니두 챙겨야하구~
병원두 들여다 봐야 하구~~주말 밤이 혼란스럽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