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노 후 (차 권사님)

안명애 2019. 5. 31. 21:47

 

 

몇 년 전만해도 가끔 만나 맛난 점심도 함께 하시며 소녀 같으셨는데~~~^^

 

 

얼마전 우집사님과 함께 외식 . 외출도 하시고~~^^

 

두 달전 갑자기 넘어지셔서 입원하시고 퇴원하신후 힘들어 하시는 권사님 ㅠ ㅠ

오늘 아파트 주위 산책하며~~^^

 

 

 

 

 

꽃 좋아 하시는 권사님의 하루 일과^^

작은 베란다 몇가지 꽃들 바라 보시며 작은 행복 느끼신다 ^^

 

이 꽃 바라보시며 갓 쓴 할아버지 같다며 하루에도 수십번 얘기하신다 ㅎ ㅎ

어쪄면 저렇게도 예쁘게 만드셨을까? 하시면서~~!!

 

 

 

늘 소녀 같으신 권사님~~^^

무자식이 상팔자라 하지만 오래 살다 보니 현실은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든다 ㅠㅠ

하루에도 몇 번씩 "저좀 데려가라" 기도하신다는데 그 기도 안들어 주신단다 ㅠㅠ

 

잠깐이면 나에게도 다가오는 노후~~!!

주님 원하시는 장수의 복은 진정 어떤 복일까?

요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

 

언능 기운 차리시기를 기도해여!!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짱아찌  (0) 2019.06.02
감자꽃  (0) 2019.06.01
귀요미들 ㅎ ㅎ   (0) 2019.05.30
4천원의 행복^^  (0) 2019.05.29
마늘 한접의 행복  (0) 2019.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