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양파사랑

안명애 2017. 6. 10. 18:33


그랬습니다 / 우 연


처음부터 그랬습니다


껍질 벗기면 다를까

벗길수록

그렇습니다


자르면 어떨까

자를수록

그렇습니다


양파는 처음부터

그랬습니다


겉이나 속이

찔러도 벗겨도


예수님의 사랑이

양파 같아서

벗길 때마다

자를 때마다

눈물을 흘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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