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보다 찰밥이 체하지 않을 것 같아 팥을 삶아 찰밥을 했답니다.
* 팥 찰 밥 *
팥을 잘씻어 냄비에 팥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우르르 끓으면 그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받아, 끓으면 중불이하로
팥이 터지지않게 삶습니다.
팥 삶은 첫물을 버리는 이유는
탄닌 성분이 있어 떫은 맛이 나기도 하지만 먹으면 배가 아프다하네요.
팥찰밥을 좋아 하는 집은 이렇게 삶은 팥과 팥 삶은 물을 지퍼백에 조금씩 담아
냉동해두면 언제든지 찰밥을 해드실 수가 있답니다.
찰밥을 할 땐 찹쌀만 하는 것보다 찹쌀에 멥쌀을 조금 섞어
밥을 하는게 생목이 메지않습니다.
밥물은 팥 삶은 물만 하면 색이 너무 짙으므로
팥 삶은 물과 생수를 섞어 약간의 소금간을 해서 밥을 하셔야 간이 맞답니다.
찹쌀을 섞어 밥을 할 땐 평소에 잡는 물의 양보다
조금 덜 잡으셔야 진 밥을 면할 수 있답니다.
팥알이 살아있는 찰밥, 팥찰밥
깐풍기,관자 굴소스볶음,간소새우,장어구이,떡갈비
취나물,참치계란말이,북어장아찌,도라지생채,멸치볶음,부추전
디저트로 드시라고 귤, 포도,추석때 여유있게 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약식,
단호박떡,호도파이, 껌....
요즘 하두 배추값이 비싸 김치가 아니라 금치
그린빛 나는 통에 담아 초록빛 리본으로 묶어
젓가락,물수건,숟가락을 냅킨에 싸서 곁들이고
두부고추장조림
■ 준비할 재료 두부 420g, 소금 약간, 들기름 1큰술, 통깨 약간, 조림장(간장 2큰술, 고추장 1½큰술, 물엿 1큰술, 다진 파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½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멸치국물 ½컵)
■ 만드는 법 ① 두부는 4×5cm 크기, 1cm 두께로 썬 다음 깨끗한 도마나 넓은 접시 위에 펼쳐놓고 소금을 골고루 뿌린다. 5분 정도 두어 두부에서 물기가 생기면 마른 가제로 닦아낸다. ② 달군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③ 조림장 재료를 분량대로 준비하여 골고루 섞어둔다. ④ 오목한 팬이나 냄비에 ②의 두부를 겹치지 않게 깔고, 그 위에 조림장을 끼얹는다. 그 위에 다시 두부를 얹고 조림장을 끼얹는다.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냄비 바닥 쪽의 조림장을 위로 끼얹어가면서 윤기나게 조린다. ⑤ 상에 낼 때는 두부를 약간 비스듬하게 겹쳐서 담고 위에 통깨를 뿌려 낸다.
■ tips 두부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과 골다공증이 걱정되는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지요. 두부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고추장 대신 케첩을 넣어 달착지근하게 조리면 아이들도 잘 먹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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