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 사건 후 이스라엘은 홍해 앞에 진쳤다(출14:2절). 드디어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되었다는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잠시 뒤 애굽 쪽 사막에서 모래 먼지가 날림을 이스라엘은 보았다. 애굽의 바로가 보낸 전차들이었다(7, 9절). 이스라엘이 광야에 갇힌 것을 알고(3절) 몰살하기 위해 뒤쫓아오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심히 두려워하며 여호와께 울부짖으며 원망했다(10-11절).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 이곳에서 죽게 하느냐?" 출애굽 사건 과정에서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함을 눈으로 목격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이 모두를 잊고 서둘러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다. 자격도 없는 선민을 무조건적 은총으로 하나님이 구원했음을 증언한다. 그러나 구원은 족장 언약에 근거한 하나님의 구원사적 행위로 앞으로 달성할 목적을 띠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위급한 상황에서 정신 줄을 놓고 그저 울부짖기만 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2-4절) 구원 받은 이스라엘이 어떤 존재인지가 낱낱이 폭로되었다. 신약 시대 구원 받은 신자들은 이런 이스라엘보다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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