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자료

[스크랩] 알미니안주의와 칼빈주의 비교

안명애 2014. 8. 19. 21:05

알미니안주의와 칼빈주의 비교

 

 

 


 

1. 알미니안 주의
  알미니안 주의는 17세기에 살았던 야코부스 알미니안의 견해를 추종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알미니안은 원래 철저한 칼빈주의의 신봉자였다. 그런데 그는 어느 날 칼빈주의의 견해를 반대하던 "드릭크 쿠른헤르트"의 견해를 비판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는 이 부탁을 받고 드릭크 쿠른헤르트에 대해서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그를 연구하다가 오히려 그의 주장이 성경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이로 인해 그는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게되었다.

 

1) 인간은 원죄로 인해 전적으로 타락하지 않았다.

심한 오염을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선을 택하여 구원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있다.
2) 하나님은 누가 예수를 믿을 것인지 미리 아시고 그들을 선택하셨다. 결코 무조건적인 선택은 아니다.
3) 그리스도의 속죄는 하나님의 백성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
4)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작정한 사람도 그 은혜를 거절할 수 있다.

그가 하나님의 은혜을 거절하면 그는 구원을 받지 못한다.
5) 한 번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성도라도 타락할 수 있다.
 
 2. 칼빈주의
  그러나 이러한 알미니안의 주장은 후에 열린 도로트 총회에서 이단으로 정죄를 받았다. 이 총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교리를 진리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 다섯 가지 교리는 장로교, 또는 칼빈주의의 대표적인 교리가 되었다.
 

1) 인간은 원죄로 인해 전적으로 타락했다. 그러므로 자신이 스스로 믿고 구원받을 수 없다.
2) 하나님의 선택은 무조건적인 선택이다.

우리가 믿을 것을 보시고 선택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했기 때문에 구원을 받는 것이다.
3) 그리스도의 속죄는 하나님의 백성들만을 위한 것이다. 모든 사람을 위한 속죄는 아니다.
4)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작정한 사람은 구원의 은혜를 거절할 수 없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에 항거하지 못하며 결국 구원을 받게 된다.
5) 한 번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성도는 결코 타락하는 법이 없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어떤 환경 속에서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지켜주신다.
 


 
칼빈주의 5대 교리란 구원의 은총에 대한 5가지 진리를 뜻한다. 화란의 라이덴 대학의 교수였던 알미니우스(Arminius)는 다섯 가지의 중요한 점에서 개혁신앙으로부터 이탈하였다. 그는 예지(豫知)에 근거한 조건적 선택, 무제한적 속죄, 부분적 타락, 저항할 수 있는 은혜 그리고 은혜로부터의 타락 가능성 등을 주장했다. 이와 같은 주장은 종교 회의에 의해서 배척을 받고, 이와 반대되는 견해 즉 소위 도르트 신경, 또는 반대자들에 대항하는 다섯 조항이라고 불리는 입장이 구체화되었다. 이 종교 회의에서는 다섯 가지 면에서, 즉 무조건적 선택, 제한 속죄, 전적 타락, 불가항력적 은혜, 그리고 성도의 견인 등을 개혁교리로서 확증시켰다. 그후 알미나안주의는 웨슬레에 의해 변화를 가졌는데 흔히 웨슬레안 알미니안주의라 불린다. 웨슬리안 알미니안주의가 5대 교리형식으로 제시된 적은 없으나 칼빈주의 5대 교리를 비판하는 가운데 그들의 체계를 은연 중 드러내고 있다. 이에 필자는 알미니안주의와 웨스레안 알미니안주의, 그리고 칼빈주의를 5대 교리 형식으로 구별하여 살펴 보고자 한다.


(참고서적은 D.스틸/C.토머스 공저, 김남식옮김 ‘칼빈주의와 알미니안주의, 그리고 김우영목사지음 장로교와 감리교 무엇이 다른가? 그리고 다수 성결교와 감리교 신학자들의 논문자료등을 참고했음을 밝혀둔다.)

1. 알미니안 주의

1) 자유의지 혹은 인간의 능력
비록 인간의 본성(本性)이 타락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았다 하더라도 인간은 전적인 영적 무력의 상태에 처해진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은혜스럽게도 모든 죄인으로 하여금 회개하게 하며 믿게도 하시지만 인간의 자유를 간섭하지 않는 범위에서 하신다. 모든 죄인들은 가각 자유의지를 가지는데 그의 영원한 운명은 그가 어떻게 자유의지(自由意志)를 사용하느냐에 달렸다. 인간의 자유는 영적인 문제에 있어서 악에 대하여 선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 인간의 의지(意志)는 인간의 죄를 가지고 있는 본성에 종속(從屬)되어 있지 않다. 죄인은 하나님의 성령과 협동(協同)하여 중생(重生)이 되든가 아니면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여 멸망하든가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유기(遺棄)된 죄인은 성령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그가 믿을 수 있기도 전에 성령에 의하여 반드시 중생되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인간의 행위이며 중생에 선행(先行)하기 때문이다.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죄인의 선물이며 그것은 구원을 위한 인간의 공헌(貢獻)이다.

2) 조건적 선택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구원을 위하여 특정한 개인을 선택하신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소명에 응할 것이라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예지(豫知)에 근거를 두고 있다. 하나님은 그들 스스로 자유롭게 복음을 믿을 자들이라고 아시는 자들만 선택하셨다. 그러므로 선택은 임간이 무엇을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며 또한 제약된다. 하나님이 예지하시고 선택의 근거로 삼은 믿음은 하나님에 희해서 죄인에게 주어지는 것이아니라 오히려 오직 인간의 의지의 결과일 분이다. 누가 믿을 것인가에 대하여는 전적으로 인간에게 달려 있으며, 그러므로 누가 인간에게 구원을 위하여 선택될 것인가도 인간에게 달려 있다. 하나님은 스스로의 자유의지에 의하여 그리스도를 선택할 것을 나는 자들을 택하셨다. 이처럼 하나님이 죄인을 선택하는 것이아니라 죄인(罪人)이 그리스도를 선택하는 것은 구원에 대한 궁극적인 원인(原因)이 되고 있다.

3) 보편적(普遍的) 구속(救贖) 혹은 일반적(一般的) 속죄(贖罪)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은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구원받는 것을 가능(可能)케 했으나 실제적으로 모든 사람의 구원을 획득(獲得)하신 것은 아니었다. 비록 그리스도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각 개인을위하여 죽었지만 오직 그를 믿는 자들만 구원받는다. 그의 죽음은 하나님으로 하여금 믿는다는 것을 조건으로 하여 죄인들을 용서할 수 있도록 하였지만 그러나 그것은 실제적으로 모든 사람의 죄를 물리친 것은 아니었다. 그리스도의 구속(救贖)은 인간이 그것을 받아들이도록 선택할 때만 유효(有效)하게 된다.

4) 성령은 실제로 거스려 질 수 있다.
성령은 복음(福音)에 의하여 외적(外的)으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들에게 내적(內的)으로 부르신다. 성령은 구원에로 죄인들을 데려갈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신다. 그러나 인간은 그가 자유하는 그만큼 성령의 부르심을 성공적으로 거스릴 수 있다. 성령은 죄인이 믿을 때까지 그는 중생시킬 수 없다. 믿음(인간의 기여(寄與)인)이 선행(先行)하여 중생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같이 인간의 자유의지는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의 적용에 있어서 성령을 제한(制限)한다. 성령은 그로하여금 그들과 더불어 그의 길을 취하게 하는 자들만 그리스도에게 이끄실 수 있다. 죄인이 응(應)하기 전에는 성령은 생명을 줄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총은 거스릴 수 없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에 의하여 거스려지고 방해받을 수 있으며 또한 가끔 그렇게 되었다.

5) 은총으로부터의 타락
믿어서 참으로 구원받은 자들은 그들의 믿음을 유지하지 못함으로 그들의 구원을 잃을 수 있다.
* 알미니안주의자들은 모두가 이 점에 일치하지 않았다. 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안전하다고 주장하는데 죄인이 일단 중생되었으면 결코 유기(遺棄)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알미니안주의자들에 의하면
구원은 하나님과 인간의 연합노력을 통하여 성취된다. 인간의 반응은 결정적 요소가 된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구원을 예비(豫備)하셨지만 하나님의 예비(豫備)는 스스로의 자유의지에 의하여 하나님과 더불어 협동할 것을 택하여 하나님의 은총의 제의를 받아들이는 자들을 위해서만 효과가 있다. 인간의 의지(意志)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와같이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이 누가 구원의 은총을 받을 자인가를 결정한다.

도르트회의에서 거부됨
이것은 항론파 속에 포함된 사상체계이다. 비록 그들의 5대 교리가 이런 순서로 처음에 나열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알미니안주의자들에 의해서 채택되도록 1610년 도르트회의에서 비성경적이다는 이유로 거부(拒否)되었다.

2. 웨슬레안 알미니안주의

1) 인간의 부분 타락 혹은 부분적 자유의지
최초에 타락한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하고 무능했으나 하나님의 선재적(先在的)은총(恩寵)에 의해 인간은 최초에 타락한 상태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즉, 선재적은총(先在的恩寵)을 생래적(生來的)으로 받고 태어나므로 인간은 처음 타락한 상태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비록 인간의 본성이 타락으로 인해 모든 부분이 손상되기는 하였으나 하나님의 선재적(先在的)은총(恩寵)으로 자유의지가 얼만큼 회복되었다. 따라서 선재적(先在的)은총(恩寵)을 받은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복음에 동의(同意)하고 믿음으로 나올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인간은 이 선재적(先在的)은총을 타고 나는데 이 선재적(先在的)은총으로 인해 모든 인간은 구원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전적인 자기능력으로 구원을 얻거나 전적으로 무능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선재적(先在的) 은총을 사용하여 믿음을 발휘한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다. 구원은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선재적(先在的) 은총이긴 하나 인간의 자유의지(自由意志)에 의한 응답을 통해 이루어 진다. 즉 복음적 신인협동(神人協動)으로 가능하다. 구원은 인간 혼자의 일도 아니고 하나님의 단독 사역도 아닌 신과 인간의 협동으로 이루어진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재적 은총(恩寵)과 인간의 공헌(貢獻)으로 이루어 진다.


2) 신인협동에 의한 구원
하나님의 구원은 선택(選擇)이나 예지(豫知)에 의한 특수(特殊)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유로우신 은혜 또는 사랑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 은혜와 사랑이 선재적(先在的)은총(恩寵)이다. 인간은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믿음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골고루 주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선재적(先在的)은총(恩寵)을 받은 인간은 자신의 자유의지(自由意志)로 ‘아멘’하고 응답하기만 하면 된다. 이 믿음의 응답은 이미 주신 선재적(先在的)은총(恩寵)에 의해 누구나 가능하다. 이처럼 하나님께 협력하여 구원을 얻는 것은 결국 인간이다. 인간이 구원의 궁극적 원인(原因)이 된다.

3) 만인구원론 혹은 보편적 속죄
그리스도는 만인(萬人)을 위해 죽으셨다. 즉 구원받은 사람이나 멸망받은 사람을 막론하고 그리스도는 그들을 위해 죽으셨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구속(救贖)은 그들이 ‘믿는다는 조건(條件)’에서는 모든 사람을 구원할 수 있지만 그리스도의 죽으심 그 자체(自體)가 어떤 사람의 구원을 확증(確證)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속죄 그 자체는 선택(選擇)된 사람에게 제한 된 것이 아니며 보편적(普遍的)인데 다만 인간의 거부, 불신앙이 그 구속(救贖)을 제한(制限)함으로서 스스로 그리스도의 구속에서 자기 자신들을 제외(除外)시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속죄(贖罪)는 선행적은총(先行的恩寵)을 사용하여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만 유효(有效)하게 된다.

4) 거부될 수 있는 선재적(先在的)은총 혹은 내재적(內在的)은총
모든 인간 안에는 이미 하나님의 은총(恩寵)이 주어졌다. 이 은총은 특별한 사람에게 제한적으로 주신 특별은총(特別恩寵)이 아니라 전 인류에게 생득적(生得的)으로 값없이 주신 보편적(普遍的)은총이다. 그래서 이 은총을 선재적(先在的)은총(恩寵)이라 한다. 이 선재적은총은 인간이 구하기 전에 이미 인간들 안에 내재(內在)해 있는 내재적(內在的)은총이다. 물론 선재적은총(先在的恩寵)을 받았다고 다 구원받는 것은 아니다. 이 선재적은총(先在的恩寵)은 복음을 믿을 수 있는 가능성(可能性)을 열어 주는 것일 뿐이며 거부(拒否)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직 이 선재적(先在的)은총으로 인간 스스로 자유의지(自由意志)를 활용(活用)하여 믿음으로 응답할 때만 구원의 가능성(可能性)을 갖는다. 사람이 구원받지 못하는 이유는 이 선재적은총(先在的恩寵)을 사용하지 않은 때문이다. 이 선재적은총(先在的恩寵)도 인간의 자유의지를 거스를 수는 없다. 오직 선재적(先在的)은총에 인간 스스로 믿음으로 협력(協力)함으로써(복음적 신인협동) 비로소 인간은 구원을 얻게 된다.

5) 확신할 수 없는 구원 혹은 구원의 상실
선재적은총을 통해 믿음으로 응답했어도 믿음을 계속 유지하지 못함을 인해 구원을 잃을 수 있다. 즉, 선재적은총과 성령의 인도에 항상 협력(協力)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함을 인해 구원을 잃을 수 있다.
* 웨슬레안 알미니안주의자들도 이점에 일치한 견해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현세(現世)에서 일단 거듭나면 성화가 시작되는데 완전한 성화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웨슬레안 알미니안주의자들에 의하면
구원은 하나님의 선재적은총과 인간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것을 복음적 신인(神人)협동이라 한다. 물론 하나님의 선재적(先在的)은총이 주도권을 가진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알미니안주의자들과 다를 바 없다. 그래서 그들을 웨슬레안 알미니안주의자라 한다.


모든 인간이 생득적으로 하나님의 선재적(先在的)은총을 받지만 모든 인간이 복음적 신인(神人)협동을 실행하는 것은 아니다. 왜? 누구는 복음적 협동으로 나가고 다른 사람은 그러지 않는가? 왜? 하나님의 선재적은총을 받은 모든 인간이 자신의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구원의 길로 나서지 않는가? 왜 멸망의 길을 가는가? 왜 불순종하는가? 그 이유가 무언가? 그러나 무엇보다도 선재적(先在的)은총이란 사상이 성경에 있는가? 이것이 웨슬레안 알미니안주의자가 답할 문제이다.

현재 감리교와 성결교의 신학과 신앙사상. 이 신학체계는 요한 웨슬리의 가르침에서 출발했는데 현재 감리교와 성결교에서 채택하고 있고 장로교를 제외한 많은 교파에서도 채택한 신학 사상이다.

3. 칼빈주의 5대 교리


1) 전적무능 혹은 전적부패
타락(墮落)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스스로가 복음을 믿어 구원얻지 못한다. 죄인은 하나님의 일들에 대하여 죽은 상태며, 장님이며, 귀머거리이다. 그의 마음은 속이는 것이 가득차 있으며 절망적으로 부패(腐敗)했다. 인간의 의지는 자유하지 않으며 악과 본성(本性)의 종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영적인 영역에 있어서 악에 대하여 선을 선택하지 않는다. 사실은 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죄인을 그리스도에게 이끄는데는 영의 도움 이상을 필요로 한다. 그것은 성령(聖靈)이 죄인을 살게하고 또 새로운 본성(本性)을 주는 증상을 요한다. 믿음은 인간이 구원을 위하여 기여(寄與)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죄인에게 주신 은총(恩寵)이다.

(창2:16-17)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 6:5-6)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창 8:21-22)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렘 13:23)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롬 3:10-18)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저희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5:12)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엡2:1-3)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시51:5)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렘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


2) 무조건적 선택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구원을 위하여 특정한 개인들을 하나님이 선택(選擇)하심은 다만 그 자신의 주권적 의지와 사랑일 뿐이다. 특정한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선택은 믿음,회개등과 같은 이런 예지(豫知)된 반응이나 그들 편에 대한 순종에 근거를 둔 것이 아니다. 반대로 하나님은 그가 선택하신 각 개인에게 믿음과 회개를 주신다. 이러한 행위들은 하나님의 선택의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다. 그러므로 선택은 인간에게 있는 어떤 덕성이나 예지(豫知)된 행위에 의해서 결정되거나 제약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그가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시고 주권적으로 택하신 자들을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자발적(自發的)으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게 한다. 이와같이 하나님이 죄인을 택(擇)하심은 죄인이 그리스도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궁극적(窮極的)인 구원의 원인(原因)이다.

(신 7:7-8)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마11:27)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요 6:37-39)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쫓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롬8:28-30)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벧전1:1,2)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갈라디아,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
(엡1:4-5)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행13:48)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3) 특별한 구속 혹은 제한적 속죄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은 택자들만 구원하려는 것이며 또한 실제적(實際的)으로 그들만이 구원을 획득(獲得)하였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어떤 특정한 죄인들 대신에 형벌 당하신 대속의 죽음이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아버지에 의해 택함받은 자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다. 그리스도의 구속은 자기 백성들의 죄(罪)를 사하시는 것에 부가(附加)해서 자기와 그들을 연합하는 믿음을 포함하여 그들의 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힉득하셨다. 믿음의 은총은 성령에 의하여 그리스도가 위해서 돌아가신 모든 자들에게 빠짐없이 적용(適用)되며 그러므로해서 그들의 구원을 보증(保證)하신다.

(요10:11)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군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벧전1:1-2)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갈라디아,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
(벧전1:18-19) 너희가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히9:15)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히 10:12-14)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마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눅 2:11-14)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4) 성령의 효력있는 부르심 혹은 불가항력적 은총(恩寵)
복음(福音)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시는 구원을 위한 외적(外的) 소명(召命)에 부가해서 성령은 택자들을 필연적으로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특별한 내적(內的) 소명(召命)을 계속하신다. 외적소명(外的召命)(구별없이 모든 사람에게 하시는)은 거부될 수 있고 또 종종 그렇게 되었다. 그러나 한편 내적소명(內的召命)(오직 택자에게만 하시는)은 거부되어질 수 없다. 그것은 항상 회개를 초래(招來)한다. 이러한 특별한 소명에 의하여 성령께서 죄인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신다. 그는 인간의 의지에 구원을 적용시키시는 사역에 있어서 제한을 받지 않으며 또한 성공을 인간의 협동에 의존하지도 않으신다. 성령께서는 은혜스럽게도 택한 죄인을 협동하게 하시며 믿게 하시며 회개시키시며 자유롭게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그리스도에게로 오게 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는 도무지 거부할 수 없으며, 또한 그 은혜가 임하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반드시 이루신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요 3: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행 9:18-21)...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의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 부르는 사람을 잔해하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저희를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엡2:1-5)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엡 2:8-9)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딛3:5)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벧전1:23)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빌2:12-13)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5) 성도의 견인(堅忍) 혹은 궁극적 구원
하나님에 의해서 택정(擇定)되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함을 받고 성령으로부터 믿음을 얻은 자는 모두 영원(永遠)토록 구원을 받는다. 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믿음을 유지(維持)하여 끝까지 인내(忍耐)한다.

(요10:27-30)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롬 5:8-10)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롬8:31)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롬 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엡 2:10)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유 1:24-25)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만고 전부터 이제와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칼빈주의에 의하면
구원은 삼위일체(三位一體)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말미암아 성취된다. 성부께서 백성을 택하셨고, 성자는 그들을 위하여 죽으셨고, 성령은 택한 자들을 믿음과 회개(悔改)에 이르게 하심으로 그리스도의 죽음을 효능있게 적용하시고, 또 그렇게 하심으로 그들로 하여금 기쁜 마음으로 복음에 순종하도록 하신다. 모든 과정(선택(選擇),대속(代贖),중생(重生))은 하나님의 사역이며 오직 은혜(恩惠)에 의한 것이다. 이처럼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구원의 은총을 받을 자를 결정(決定)하신다.

도르트회의에서 재확인됨
이 신학체계는 1619년 도르트 회의에서 성경에 담겨 있는 구원교리로 재확인(再確認)되었다. 그 당시 그 체계는 5대 교리로 구성되었는데(알미니안주의자들에 의해 제출된 5대 교리에 답변하기 위하여) 그 후로 칼빈주의 5대 교리로 알려졌다.


 

 

 

/출처ⓒ† http://cafe.daum.net/cgsbong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