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만나로 만족

안명애 2015. 3. 7. 00:07

 

만나로 만족합니다           /           우    연

 

기브롯핫다아와에 이르니

고기가 먹고 싶었습니다

그 옛날 애굽에 있을 때

고기 가마를 생각하면서...

 

이미 하늘 만나로 매일을 살면서

매일 매일 감사보다

이렇게 앞으로 살 것을 싫어했습니다

애굽에서 살리라

 

애굽에서 먹고 싶은 고기 먹었을 때

만족했습니까?

 

메추라기 고기를 수북히 내려주시고

고기가 잇 사이에서 씹히면서

기브롯핫다아와

욕망의 무덤에 묻혔습니다

 

매일 주시는 만나

매일 만족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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