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할일도 많은데~~ 막내가 엄마 목욕탕 데꾸 간다고. 일찌기 나왔다~
난 이모네 들러 이모 모시고 평내에서 합류~~날마다 아부지 치닥거리에 지친 울엄마~~이모두 집콕한지도 오래되서 금남리 가서 매운탕 먹고~~청평벚꽃~~드라이브로 하루를 다 보냈다~~
뒷자리에서 오곤조곤 두분이 이야기꽃이 핀걸 보니 머잖아 우리의 모습을 바라 보는 느낌이라할까나?
이모네 가는 길에 제라늄꽃 두개에 이모맘은 소녀같고~~♡
울아부지 혼자 두고 갔더니만 낮잠도 안주무시고 이런놀이 하고 계셔 막내는 한참을 웃고나리지만 난 맘이 아팠다~~식탁의자는 다 싸매어났는데 식탁 다리 네곳은 없으니 당신깐에는 끈이라도 이렇게 묶어놓으신듯~~^^
정점 인지는 흐려져만가고~~^^
아부지~~ 죄송해여~~안데꾸가서~~^^
담주에 드라이브 시켜 드릴께여~~
왜 이리 눈물이 나는거야~~^^
나도 나이 들어 가나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