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랄꺼야 없지만 그래도 작은 텃밭 가꾸는 재미가 솔솔히 즐겁다 ㅎ ㅎ
서리온다는 소식에 서둘러 가을걷이를 했다^^
마침 할미 생일이라 다니러온 서연이두 한몫 톡톡히 하고~~^^
야무지게 고추도 따고~~ ㅎ ㅎ
할아버지 고구마 캐는것두 거들고~~^^
시엄니가 고구마순 좋아하셔서 조금 심었는데 고구마는 얼마 안된다 ^^
내일 따야지~~하고 날새면 어느새 커버려 이렇게 늙어 버렸다 ㅎ ㅎ
열개정도 수확^^
상추모 옆에 붙어 왔길래 함 심어 봤더니 네포기에서 요만큼 나왔다 ㅎ ㅎ
겨울에 먹으려고 저장^^
무우 솎아서 김치 세통이나 나왔다 ㅎ ㅎ
한통은 친정~한통은 향자네~한통은 우리꺼다 ^^
농사짓는 사람들 정말 존경스럽다^^
몇시간 일했다고 여기 저기 아프다 ㅎ ㅎ
나눠먹는 기쁨도 얼마나 좋던지~~ ㅎ ㅎ
고구마순 아까워 몇봉지해서 새벽에 만나는 사람들 건내주고~~^^
그래도 소소한 일상에 감사한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