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시

만남과 떠남을 위하여

안명애 2019. 8. 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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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과 떠남을 위하여 / 용혜원 친구여 어린 날 조막손을 흔들며 안녕을 배웠던 우리는 살아오며 떠남을 위한 만남을 계속했습니다 만남이 좋았기에 떠날 때는 이렇게 가슴이 아픈 것입니다 우리는 만남과 떠남을 위하여 수없이 손을 흔들었습니다 가을이 오면 여름날 마음껏 목청을 돋우어 노래를 부르던 잎새들이 손을 흔들며 안녕을 고하며 떨어집니다 우리들의 삶이란 만남과 떠남을 위하여 이루어져 가는 것이기에 우리가 함께 하는 순간들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우리는 서로 손을 흔들며 안녕을 외친 후에도 우리들의 사랑은 언제나 아름답게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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