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리워지는 한 사람 - 용혜원
철없는 마음인지 몰라도 늘
그리워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아무런 말도 못하고
손 한번 잡을 용기가 없어 망설였더니
세월도 흘러가고 그대도 떠나갔습니다.
늘 새로운 변화만을 꿈꾸어오던
나는 조바심만 가득해지고
삶이 고달파질 때면 늘
그대에게 가고 싶은 마음만 가득해졌습니다.
그리움만 가득해 살아가기보다는
그대가 스쳐 지나간다 해도
단 한 번만이라도 보고 싶다는
그리운 마음만 더 가득해집니다.
그대를 늘 그리워하며 살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는 걸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나는 슬며시 휴대폰 문자보관함을 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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