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등대 / 우 연
아이야 가려마
넓은 바다로
맘껏 달리고
드높이 날거라
가다가 힘들면
언제든 돌아오렴
내 이곳에 있으리니
날다가 지치면
내 너를 비추리니
추운 겨울도
캄캄한 밤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