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없고 / 우 연
너희가 다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며
내 아들이 이새의 아들과 맹약하였으되
내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고
나를 위하여 슬퍼 하거나
아들이 내 신하를 선동하여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려 하는 것을 내게 알리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하니
( 사무엘상 22 장 8 절 )
사울 왕이 심기가 매우 불편합니다
새장에 갇힌 새처럼
마음도 몸도 생각마저
제 정신이 아닌 듯 싶습니다
혼자 있다는 것이
이처럼 혼란스럽게 만드나 봅니다
왕이 잘못인지,
주위 사람들이 잘못인지
차차 알기로 하고
한 가지 분명한 사실
사울 왕의 그 어느 곳에도
하나님은 없습니다
다 알고 있는 것 같은 사울
하나님이 없음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