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맛술, 마늘을 1:1의 비율로 섞어서 만듭니다.
매콤달콤 맛있었지만 역시나 좀 달달한 맛이 강해서
시판 고추장을 사용하거나 단맛을 좋아하지 않으면 설탕의 양을 줄여서 만들어야 할것 같아요.
요리는 응용이라니까 레시피는 참고만 하고,
입맛대로 조절해서 만들어요 ^^
*재료*
밥 2인분.
콩나물 2줌 (200g), 다진 대파 한줌, 다진 당근 한줌.
토핑 - 달걀 1개, 김가루, 통깨 약간씩.
양념장 - 고추장:고춧가루:양조간장:설탕:맛술:다진마늘=1:1 비율
만들기
1. 콩나물은 깨끗하게 손질해서 씻은 다음,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행궈 물기를 빼주어요.
콩나물을 넣고 물이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2~3분 정도 후에 건져내면 적당하다는데
젓가락으로 하나 먹어보고 비린내가 나지 않을 정도면 된것 같아요.
어차피 한번 더 볶을꺼라서 완전히 무르게 익히지 않아도 괜찮아요.
2. 대파는 송송 썰고, 당근은 잘게 다져요.
3. 고추장, 고춧가루, 양조간장, 설탕, 맛술, 다진마늘을 1:1의 비율로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요.
위에서 말한것처럼 설탕은 간을 봐가면서 양을 약간 줄여도 괜찮을것 같아요.
저는 모든 재료를 각각 2큰술씩 섞어서 만들었는데, 3인분 정도를 만들수 있는 양이 나왔어요.
양념장을 넉넉하게 만들어서 냉장보관 하면서 닭갈비나 볶음밥 등에 활용해도 좋아요.
4. 달군 팬에 기름을 2큰술 정도 두르고 대파를 먼저 볶다가 파향이 퍼지면 당근도 같이 넣어 볶고,
당근도 살짝 익으면 양념장을 넣어 약불에서 부르르 끓여요.
고추장 양념이라 금방 탈수 있으니 약불에서 볶는게 좋아요.
5. 양념장이 끓으면 밥을 넣고 쎈불에서 볶고,
미리 데친 콩나물을 넣어서 같이 볶은 다음,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해요.
이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백선생에 나온것처럼 김가루 듬뿍 뿌리고
달걀프라이 하나 올려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
김가루 대신 볶음자반을 뿌려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