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속 이야기

[스크랩] 기독교 절기 날짜 알아보기

안명애 2014. 6. 6. 10:28

기독교 절기 날짜 알아보기 

 

 

 

(한국에 개신교란 종교는 없습니다,오직 기독교 입니다.창골산 봉서방 카페는 개신교 카페가 아닌 기독교카페 입니다)

 년도

 신년주일

 사순절

 부활절

 승천절

 성령강림

 맥추절

 추수감사

 대강절

 성탄절

 2014

 01.05

 03.05   

 04.20

 05.29  

 06.08

 07.06     

 11.16

 11.30

 12.25

 2015

 01.04

 02.18

 04.05

 05.14

 05.24

 07.05

 11.15

 11.29

 12.25

 2016

 01.03

 02.10

 03.27

 05.05

 05.15

 07.03

 11.20

 11.27

 12.25

 2017

 01.01

 03.01

 04.16

 05.25

 06.04

 07.02

 11.19

 12.03

 12.25

 2018

 01.07

 02.14

 04.01

 05.10

 05.20

 07.01

 11.18

 12.02

 12.25

 2019

 01.06

 03.06

 04.29

 05.30

 06.09

 07.07

 11.17

 12.02

 12.25

 2020

 01.05

 02.26

 04.12

 05.21

 05.31

 07.05

 11.15

 11.29

 12.25

 2021

 01.03

 02.17

 04.04

 05.13

 05.23

 07.04

 11.21

 11.28

 12.25

 2022

 01.02

 03.02

 04.17

 05.26

 06.05

 07.03

 11.20

 11.27

 12.25

 2023

 01.03

 02.22

 04.09

 05.18

 05.28

 07.02

 11.19

 12.03

 12.25

 2024

 01.07

 02.14

 03.31

 05.09

 05.19

 07.07

 11.17

 12.01

 12.25

 2025

 01.05

 03.05

 04.20

 05.29

 06.08

 07.06

 11.16

 11.30

 12.25

 2026

 01.04

 02.18

 04.05

 05.14

 05.24

 07.05

 11.15

 11.29

 12.25

 2027

 01.03

 02.10

 03.28

 05.06

 05.16

 07.04

 11.21

 11.28

 12.25

 2028

 01.02

 03.03

 04.16

 05.25

 06.04

 07.02

 11.19

 12.03

 12.25

 2029

 01.07

 02.14

 04.01

 05.10

 05.20

 07.01

 11.18

 12.02

 12.25

 2030

 01.06

 03.06

 04.21

 05.30

 06.09

 07.07

 11.17

 12.01

 12.25

 2031

 01.05

 02.26

 04.13

 05.22

 06.01

 07.06

 11.16

 11.30

 12.25

 2032

 01.04

 02.11

 03.28

 05.06

 05.16

 07.04

 11.21

 11.28

 12.25

 2033

 01.02

 03.02

 04.17

 05.26

 06.05

 07.03

 11.20

 11.27

 12.25

 2034

 01.01

 02.22

 04.09

 05.18

 05.28

 07.02

 11.19

 12.03

 12.25

 2035

 01.07

 02.07

 03.25

 05.03

 05.13

 07.01

 11.18

 12.02

 12.25

 2036

 01.06

 02.27

 04.13

 05.22

 06.01

 07.06

 11.16

 11.30

 12.25

자료/ 창골산봉서방 http://cafe.daum.net/cgsbong

 

부활절 날짜 계산법


기독교(한국에 개신교란 종교는 없습니다,오직 기독교 입니다)와 천주교 행사로 대표적인 것이 크리스마스인 성탄절과 부활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가 휴일로 지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12월 25일이라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활절은 언제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부활절이 교회를 다니시는 분에게는 중요한 날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관심없는 날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보다 큰 이유는 부활절 날짜가 매년 다르기 때문입니다.

 

부활절 날짜를 연도별로 보면 2013년에는 3월 31일, 2014년에는 4월 20일, 2015년에는 4월 5일입니다.

이처럼 부활절 날짜는 3월과 4월인데 매년 달라집니다.

 

 


부활절 날짜 계산법


 

 

부활절 날짜 계산법은 춘분(春分)이 지난 다음 만월(滿月, 보름, 음력 15일)이 지나서 오는 첫 번째 주일입니다. 즉, 춘분 이후에 보름달이 뜨는 음력 15일이 지난 후 첫 번째 주일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다보니 부활절의 날짜는 매년 달라집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부활절 날짜를 계산하는데 왜 음력을 사용하는가?

 

부활절은 기독교 및 천주교 행사로 한국의 절기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음력을 사용해 왔기 때문에 음력을 기준으로 하는 기념일이 있다지만, 기독교 및 천주교는 분명 서양의 종교이고, 서양에서는 양력을 사용해 왔는데...

 

왜? 왜? 왜? 부활절을 계산하는데 음력이 사용되는가?

 

이집트 사람들은 양력을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바빌론 사람들은 음력을 사용해 왔습니다. 유대인들은 70년 동안 바빌론에 포로로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 때 유대인들이 음력 사용법을 배우게 되었고, 명절 또한 모두 음력으로 바꿔서 지냈습니다.

 

그 때 춘분이 지난 첫 번째 만월(보름)이 되는 날을 유월절로 지켰으며, 부활절도 춘분 후 만월이 지난 첫 주일로 지키게 된 것입니다.

 

기독교 역사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바빌론 포로생활이나 유월절, 사순절, 부활절 등의 단어가 생소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교회에서는 매우 중요한 단어이지요.

 

이런 계산법으로 계산하다보니 2013년에는 3월 20일이 춘분이고, 이 날은 음력으로 2월 9일입니다. 다음 만월(보름)은 음력 2월 15일이 되는 3월 26일이므로, 그 다음 첫 주일(일요일)인 3월 31일이 부활절이 되는 것입니다.

 

2014년에는 3월 21일이 춘분이고, 이 날은 음력으로 2월 21일입니다. 다음 만월(보름)은 음력 3월 15일이 되는 4월 14일이므로, 그 다음 첫 주일(일요일)인 4월 20일이 부활절이 되는 것입니다.

 


매년 바뀌는 부활절 날짜

그런데 이 부활절의 날짜는 매년 변하는데, 올해는 유독 이른 날짜가 되어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도 많을 겁니다.  저역시 부활절은 보통4월중에 정해진다고 생각해왔는데, 좀 알아보니 그것보다는 훨씬 복잡한, 역사와도 관계가 있는, 셈법이 있더군요.  이를테면 컴퓨투스 (computus) 라는, 교회에서 쓰여지는 계산테이블이 따로있으며, 또 역사적으로 가우스를 비롯한 여러 수학자들이 부활절의 날짜를 계산해내는 알고리즘을 연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 동방정교회에서는 통상적으로 수용되는 부활절의 날짜와 다른 날에 부활절을 기념한답니다.  그냥 간단히 말씀 드리면, 부활절은 3월22일과 4월25일사이에 큰 폭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표를 보시면, 3월23일에 부활절을 지내는 것이 얼마나 희귀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아래표는 570만년동안 부활절이 언제 지내게 되는 지를 표로 나타낸 것입니다. 570만년동안 3월22일에 부활절을 지내는 날은 0.5%에 불과하고, 23일이라고 해도 1%에 불과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570만년간의 부활절의 변동폭 - 상당하죠?

부활절을 어떻게 계산하죠?

부활절에 조금 관심을 기울이신 분들도 ‘부활절이란 춘분이후 첫 보름달이 뜬날의 바로 다음 일요일’로 계산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십니다만, 이 계산법은 사실 실제와는 약간 다릅니다.  물론 이 계산은 325년, 니케아공의회가 열린 해에는 정확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갈 수록 위의 계산법은 정확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율리우스력으로 따진 부활절

그 이유는, 니케아공회에서는 기준점이 춘분이 아닌, ‘파스칼보름달’ (Paschal full moon) 이 기준으로써, 파스칼보름달의 바로 다음의 일요일을 부활절로 지내도록 의결했기 때문입니다.  또 이 파스칼보름달이라는 기준은 325년 당시 천문학자들이 미래에 있을 보름달을 계산해서 만든 테이블, 즉 ‘교회보름달’(Ecclesiastical Full Moon) 을 기준으로 두었다고 합니다. (휴-_-) 따라서 실제 천체의 움직임과는 연관성이 없으며, 그 당시 사람들이 예측해서 만든 테이블에 따라 날짜가 바뀌게 됩니다.  파스칼보름달은 언제나 3월20일 다음의 첫 교회보름달이며, 325년은 마침 3월20일이 춘분과 일치한 해라고 합니다.  좀 복잡하죠?

파스칼보름달은 실제 보름달에서 최대 2일정도의 오차가 있다고 하며, 천체와 연계되었을 때 3월21일부터 4월18일 사이에 변동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서방교회에서는 부활절의 날짜가 3월22일에서 4월25일 사이로 변동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서방교회 (Western church) 와 동방정교회 (Eastern Orthodox church)의 날짜가 다른 이유

서방교회는 그레고리안 달력을 사용하여 부활절을 계산하지만, 동방정교회는 율리우스 달력을 사용하며, 서로 다른 달력을 사용했기 때문에 서로 다른 날을 부활절로 기념을 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부활절과 부활절을 기준으로 이뤄지는 교회의 다른 중요한 날들은 그레고리안력이나 율리우스력이나 날짜가 정해져있지 않으며 매번 변동하게 됩니다. 율리우스력은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325년을 기준으로 율리우스력을 이용하여 계산한다면 현대의 날짜와 13일이 차이가 나서 4월3일전에는 부활절이 돌아올 수 없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니케아공의회후에 동방정교회에서는 예수의 부활이 유태인의 유월절후에 있었다는 전통을 고수하여 항상 유월절후 첫 일요일을 부활절로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유월절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19년을 주기로 하는 다른 방법을 개발해냈다고 합니다.  서방교회의 주기는 84년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교회역사의 초기부터 부활절의 정확한 날짜에 대해서는 많은 논쟁이 있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당시 예수님의 추종자들이 그의 부활에 대한 기록을 제대로 남기지 못한 탓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부활절에 관한 몇가지 재미있는 사실

  • 서방교회에서는 부활절은 3월22일에서 4월25일 사이로 정해집니다.
  • 동방정교회에서는 4월4일과 5월8일 사이로 정해집니다.
  • 올해 동방정교회의 부활절은 4월27일이며, 마지막으로 이 날짜가 동방정교회의 부활절이었던 해는 5년전인 2003년이지만, 다음 4월27일의 부활절은 2087년이랍니다.
  • 올해 서방교회의 부활절은 3월23일로써, 서방교회에서 부활절로 정할 수 있는 날중 가장 이른 날인 3월22일과 불과 하루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 날짜가 부활절이었던 해는 1913년으로써, 95년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이 날짜가 부활절로 정해질 해는 2160년으로, 지금부터152년후가 됩니다.
  • 마지막으로 3월22일이 부활절이었던 해는 1818년이었으며, 다음은 2285년입니다.

 절기와 칼렌다 이야기

 

- 부활절 계산법 - 

글 : 오소운 목사

 

 

 

1. 절기의 유래

질서의 하나님은 우주를 지배하는 율동을 정하셨다. 낮과 밤의 교체(창1:5), 천체의 운행(창 1:14), 계절의 순환(창8:22), 안식일의 제정(창2:2, 출16:23) 등이다. 세계 모든 민족이 이들 천체의 순환현상을 시간의 단위의 기초로 하고 있다. 구약성서의 유대력(曆)은 태양력과 태음력의 양쪽의 영향을 받았다. 1년을 12개월로 나눈 것은 태양 순환기를 따랐고, 달(month, 月)의 구분은 달의 순환기를 따른 것이다. 공동번역성경 집회서에는 이런 말씀이 있다.

 

― 달도 언제나 제 궤도에 충실하다. 달은 세월의 시작이며, 시절을 구분해 주는 영원한 표지이다. 달은 축일을 알려 주고, 한번 찼다가는 다시 기우는 천체이다. 매월의 이름도 여기에서 나왔다. 달은 차 갈 때에 신기하게 커 가며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천사군의 기수요 하늘에서는 찬란한 빛을 낸다…. 그것들은 거룩하신 분의 말씀대로 대령하고 주의를 게을리 하여 흐트러지는 법이 없다. (집회 43:6-10).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안식일과 여러 절기를 주셨다. 이방인들도 자기네 신들을 위한 여러 절기를 만들어 지켰는데, 이 절기에 매여 그리스도의 복음이 변질되는 일이 생기자, 바울은 이렇게 경고의 편지를 썼다.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갈 4:10-11).

 

 

2. 칼렌다의 유래

영어「칼렌다」'calendar' 란 말은, 라틴어「칼렌다리움」'calendarium' 에서 온 말이다. 로마에서는 [채무장부]를 이렇게 불렀다. 당시 이자는 매월 첫날인 칼렌즈(calends)에 갚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매월 첫날을「칼렌즈」calends 라고 부른 것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 매월 초하루가 되면 전문 통보자가 채무자들을 불러서 이를 알려주었기 때문에 ‘불려간다’ 라는 뜻의 calends 가 매월 첫날 이름이 되었던 것이다.

고대 칼렌다 곧 달력이 가장 발달한 나라는 이집트였다.

 

가. 이집트력(Egyptian calendar)

고대 이집트는 현대인도 놀랄만한 수학과 천문학의 나라였다. 그 증거가 피라미드의 연구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런 수학과 천문학의 지식을 가진 이집트인은, 1년 주기로 정확하게 반복되는 나일강의 범람을 관찰해 달력을 만들었다.

 

주:【피라미드】기자(Giza)의 대(大)피라미드는 이집트 제4왕조(주전 2575경-2465경)의 2대 왕 쿠푸(Khufu)가 자기 무덤으로 세운 것이다. 밑변의 각 변은 동서남북 네 방위를 정확히 가리키고 있다. 축조당시의 길이 단위는 큐빗(cubit)인데 1큐빗은 지구 반지름의 1천만분의 1인 25.3인치와 같다. 이를 다시 25로 나눈 것을 [피라미드 인치]라 하는데, 이를 5억 배 곱하면 지구의 지름이 된다. 2.5톤짜리 돌을 270만개나 쌓아 203 계단으로 만든 이 피라미드는, 밑변의 길이가 230.7m, 높이는 146.7m이다. 밑변을 피라미드 인치로 환산하면 365.242인치로서, 태양력 1년의 날수와 같다. 네 변의 길이를 전부 다 더한 다음에 이를 피라미드 인치로 곱하면 100년 즉 1세기의 날수가 된다. 현재 피라미드는 꼭대기 일부가 허물어져 지금은 높이가 143m이지만, 원 높이인 146.7m를 10억 배 곱하면 지구와 태양과의 거리인 1억 4694만 4천km가 된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피라미드 밑변 둘레를 높이의 2배로 나누면 3.14로 원주율 파이(π) 값이 된다. [왕의 방]의 가로와 세로를 비롯한 여러 가지 건축 구성 비율이 [1.618 : 1], 즉 황금비로 이뤄졌다. 황금비는 기원전 4세기를 전후한 고대 그리스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알려졌는데, 이보다 2천 여년 전에 건축된 피라미드에 나타난 것이다. 모세는 이런 애굽에서 최고 학자들에게서 왕자교육을 받은바 있다.

 

이집트력에는 시리우스(Sirius, 眼視等級이 -1.5로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 필자 주) 별의 주기적인 출현이 1년의 시작을 알리는 지표가 됐다. 태양의 위치가 시리우스의 방향과 일치하면, 해뜨기 직전에 시리우스가 동쪽하늘에 보이게 된다. 나일강은 시리우스의 출현과 함께 범람하게 되는데, 이집트인은 이 때를 1년의 시작으로 삼았던 것이다. 범람이 반복되는 주기는 정확히 1태양년의 주기와 일치한다. 이렇게 한 해를 365일로 역법을 공포한 것은 주전 4241년이었다. 1년은 30일로 된 12개월에 5일의 신들을 위한 축제로 지냈는데, 이 5일은 어느 월에도 속하지 않고 1년의 마지막에 놓여졌다. 각 월은 주전 6세기에 여러 축제의 이름을 따서 붙이기까지는 숫자를 붙여 사용했다.

 

나. 로마력(Roman calendar)

초기 로마력은, 로마를 세운 로물루스(Romulus) 왕이 주전 738년에 제정했다는 전설이 있다. 모두 10개월인데, 5-10월의 이름은 몇째 달의 뜻이다. 그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월=Martius,

2월=Aprilis,

3월=Maius,

4월=Junius,

5월=Quintilis,

6월=Sextilis,

7월=September,

8월=October,

9월=November,

10월=December.

 

한 해는 오늘날의 3월로 시작되며, 6개월은 30일, 4개월은 31일 합 열 달로 이루어져 있고 304일이었다. 1년은 오늘날의 12월인 데켐베르(December)로 끝나는데, 그 뒤는 계산되지 않은 겨울 공백기간에 해당하는 어떤 것이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주전 7세기 로마의 제2대 왕 폼필리우스(Numa Pompilius, 주전 715-673)는, 1월 Januarius와 2월 Februarius를 추가하여 1년은 50일이 늘어난 354일이 되었다. 추가된 달의 날수를 채우기 위해, 30일로 된 달에서 하루씩 빼어 1월과 2월에 배정하여 28일로 만들었다. 그러나 로마인들은 짝수를 두려워하는 미신이 있었기 때문에 폼필리우스는 1월에 하루를 더하여 29일로 하고, 2월은 [지옥의 신에게 맡겨진 달]이었으므로 28일로 남겨 두었다. 이리하여 12개월의 1년 355일이 되었다. 주전 7세기 후반에 이르러 로마 공화력이 생겼는데, 이것도 355일을 1년으로 했다. 즉 3, 5, 7, 10월은 각각 31일, 2월은 28일 그리고 나머지 달은 29일이 되었다. 이 역법은 태음년이어서 태양년보다 10.25일이 짧았다.

 

다. 율리우스력(Julian calendar)

주전 45년, 율리우스(Julius Caesar, 영어로는 줄리어스 시저, 주전 100-44)는 알렉산드리아에서 겨울을 나면서 클레오파트라와 사랑에 빠졌다. 이 때 여왕의 권유로 천문학자인 소시게네스(Sosigenes)의 조언을 받아 태양력을 만들어 한 해의 길이를 365.25일로 선포했다. 각 달은 오늘과 같은 날수이고, 4년마다 윤년을 둔다. 주전 44년 3월 율리우스가 죽자, 그를 기념하여 7월(Quintilis)을 Julius로 바꾸었다. 주전 8년 율리우스의 뒤를 이은 가이사 아구스도(Augustus)는 8월(Sextilis)을 자기의 이름인 Augustus로 바꾸었다.

 

라. ▶그레고리안력(Gregorian calendar)

그런데 소시게네스가 1년의 길이를 11분 14초 길게 잡았기 때문에 날수가 자꾸만 늦어져 갔다. 이렇게 늦어진 날수가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1502-1585) 시대에 이르러 10일이나 되었다. 교황은 그 당시 3월 11일이었던 춘분을 325년 니케아공의회 시대의 춘분 날짜인 3월 21일로 개정했다. 이 개정으로 1582년 10월 4일을 기점으로 달력의 날짜가 열흘씩 앞당겨져 10월 4일 다음 날은 10월 15일이 되었다. 1582년 교황은 치윤법(置閏法)도 바꾸었다. 즉, 4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윤년으로 하되 100으로는 나누어지지만, 400으로 나누어지지 않는 해는 평년으로 두기로 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각 달의 이름은 주로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을 따서 지었는데 다음과 같다.

(1) January-야누아리우스(Januarius/Janus)의 달. 야누스(Janus)는 앞 뒤로 얼굴이 있는 신(god of doors, beginnings, sunset and sunrise)으로서 지는 해를 돌아보고, 뜨는 해를 맞이한다는 신이다.

(2) February-페브라리우스(Februarius)의 달. 뜻은 정결의식(purification). 로마인은 2월 15일에 [용서의 축제]를 벌였기 때문에 미리 정결의식을 행하였다.

(3) March-마르티우스(Martius)의 달. 마르티우스는 로마의 전쟁 신.

(4) April-아프릴리스(Aprilis/Venus)의 달. 아프릴리스는 그리스의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Aphrodite)의 라틴식 이름.

(5) May-마이우스(Maia)의 달. 마이우스는 성경의 나오는 웅변의 신 허메(Hermes, 행14:12, 롬16:14)의 어머니.

(6) June-주피터(Jupiter)의 아내 유노(Juno)의 달.

(7) July-본래 1년이 10개월일 때의 5월(Quintilis). 율리우스(Julius Caesar)가 태어난 달..

 

마. 율리우스력과 유대력

그레고리오력의 채택 동기는 역사적으로 로마 가톨릭 내의 사소한 의견 차이에 근거한다. 주후 4세기 초에 에페소의 주교인 폴리크라테스는 가톨릭교회의 축제일인 부활절의 날짜를 로마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날짜와 달리 정함으로써 의견 충돌의 불씨를 당겼다.

 

폴리크라테스는 물론 부활절의 날짜를 임의로 정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요한복음의 기록을 바탕으로 하였던 것이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짜는 태음력인 유대력에 따르면 니산월(Nissan: 봄이 시작되는 달)의 14일 혹은 15일로서 당시에 로마 가톨릭에서 쓰이던 태양력인 율리우스력과 동일한 날짜가 아니었던 것이다.

 

 

325년 로마 제황 콘스탄티누스 1세에 의해 소집된 니케아 총회의에서 이와 같은 사소한 종교상의 의견 충돌은 완화한다는 의미에서 부활절을 모든 기독교인 사이에 동일한 날에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게 되는 춘분일을 율리우스력에 따라 3월 21일로 확정하였다. 회의에 참가한 주교들은 또한 이에 따른 부활절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에 동의하였다.

 

개정 내용은 첫째로 1582년 10월 4일 다음에 곧바로 1582년 10월 15일이 따르도록 하여 위에서 설명한 10일의 편차를 제거하였으며, 둘째로 율리우스력보다 편차가 적게 나는 윤력의 계산 방법을 도입하였다. 그레고리오력의 윤력 계산 방법에 따르면, 400년마다 3일의 윤일을 공제시키며, 이는 오직 해당 해가 400으로 나누어 떨어지지 않을 경우에 한한다. 예컨대 2000년은 윤년이지만, 1700년, 1800년, 1900년은 윤년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레고리오력은 물론 천문학적 달력의 근사치에 불과하며, 3333년 마다 하루가 길어지는 편차를 갖고 있다.

 

바. 나중에 개정한 나라들

오늘날 세계의 거의 모든 국가가 그레고리오력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있지만, 위에서 짧게 살펴본 바와 같이 종교적 이유에서 동유럽 국가는 20세기 초엽까지 유대력 혹은 율리우스력을 고수하였다. 한 예로서 안톤 체홉이 독일의 바덴바일러에서 사망하였을 때, 그곳 경찰에 의해 기록된 사망 날자는 그레고리력에 따른 1904년 7월 15일이지만, 당시의 러시아에서 쓰이던 율리우스력으로는 7월 2일이며 이 사망일을 오늘날까지 체홉 연구학회에서는 고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895년 을미개혁으로 양력 1896년 1월 1일부터 그레고리력을 사용하고 있다.

 

 

  부활절 계산법

부활절은 매년 3월 22일부터 4월 25일에 온다.

이것은 춘분다음 첫 만월 후 첫째주일이다.

이렇게 지켜지는 이유는 그 유례가 있다. 초대교회 때 3세기 동안에는 해마다 부활절을 지켜야 할 일자에 대하여 계속 날카로운 의견의 차이가 있었다.

동방교회에서는 유대인들이 유월절 날을 계산하는 방법에 따라 부활절을 음력으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서방교회(로마교구를 중심으로 한 서쪽에 위치한 교회들)에서는 부활절이 언제나 주일(일요일) 부활일에 지켜져야 하며 십자가 처형은 언제나 금요일에 기념되어야 한다고 여겨졌다.

 

이것은 서방 크리스천들에게는 주중의 날이 중요하였고 동방교회(알렉산드리아, 예루살렘, 안디옥, 콘스탄틴 교구를 포함한 로마 동쪽에 위치한 교회들)의 크리스천에게는 달(月)월의 날이 중요하였다.

 

이런 의견의 해결은 니케야 총회(325년)에서 결정했는데 결국 달과 주중의 날 둘 다 인정하여 부활절은 춘분 다음 첫 만월 후 첫째주일이 되도록 하였다.

 

그런데 이런 유동적인 부활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교회만이 아니라 부활절에 휴가를 하는 학교와 대학들이 교육계획을 종교적인 휴일과 맞추기 위하여 어려움을 보기 때문에 관심이 많다.

 

이뿐 아니라 의복상으로 이른 부활절과 늦은 부활절 때문에 행사의 복의 수요공급이 해마다 달리되는 경우가 있다는 등으로 근년에 와서는 부활절이 고정된 주일이 되도록 고정된 교회력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정장복 교수님의 예배학 개론에는

'두 월력은 보통 10일에서 심한 경우 한 달의 간격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2001년에는 서로 다른 날짜의 계산법도 불구하고 4월 15일에 합치되는 현상을 보이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앞에 두고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중동교회 협의회(MECC)는 1996년 시리아 알렙포에서 회의를 갖고 역사적인 결정을 내린바 있다.

 

이들은 "예수님의 부활의 날짜를 가장 정확한 천문학적 지식을 이용해 산출한 뒤 21세기가 시작되는 2001년을 기점으로 부활절을 함께 지내자"는 합의를 한 바 있다. 이러한 알렙포 제안은 세계의 많은 교회로부터 환영을 받는 시점에 이르렀다.

 

세계 성공회 주교회의를 비롯하여 루터교 세계연맹(LWF)나 로마 교황청도 "이러한 시도에 근본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심지어 시리아 정교회까지 적극적인 호응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다만 정교회의 최대교단인 러시아 정교회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교회력의 날짜와 계절들

 

 

교회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처음 6개월은 예수님의 탄생, 생애, 죽음, 부활, 성령의 보내심을 순환한다. 이 기간을 "교회력의 전반 축제기"라고 부른다. 이 기간은 성령강림절에서 시작하여 오순절에서 마친다. 중요한 절기들은 교회력의 이 전반부에 모두 들어 있다. 성령강림일 이후의 주일은 '오순절 몇째 주일' 혹은 '삼위일체 주일 후 몇째 주일'식으로 부른다.


교회력의 후반은 보통 "후반 축제기"라고 부른다. 이 기간은 성령의 역사로 인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훈련과 신앙생활의 큰 주제들을 가지고 교회의 생활과 성장, 성도의 삶과 관련되어 있다.

 

 


 
대강절

(Advent,待降節)


 교회력의 첫 시작을 알리는 절기로서 성탄절 4주전부터 시작하여 성탄절까지 계속되는 절기이다. 이 기간중에는 왕되신 우리 주님의 오심을 위해 회개를 비롯하여 여러 형태로 준비하는 기간이다.Advent 뜻은 `오신다'(Coming)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①성탄절을 기점으로 오신 예수님의 육적인 강림을 기다린다.
②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기다린다.
③세상 끝날에 영광 중에 오실 그리스도의 강림을 기다린다.


기간 : 11월 30일에 가장 가까운 주일에 시작하여 성탄절 전까지 4주간 지킴

 

1첫째 주  사 2:1-5  .마 24:36-44.   롬 13:11-14
 
2첫째 주  사 11:1-10 . 마 3:1-12. 롬 15:4-9
 
3첫째 주  사 35:1-6, 10.  마 11:2-11. 약 5:7-10
 
4첫째 주  사 7:10-15.  마 1:18-25.  롬 1:1-7
 
성탄전야  사 62:1-4.  눅 2:1-14 .  골 1:15-20


 
성탄절

(Christmas)


 현재와 같은 성탄절이 초대 기독교에서는 없었다. 이 날은 이교들이 가장 짧은날인 `동지'를 택하여 태양의 아들이 탄생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었다. 그 후 4세기에 이르러서 12월25일을 정하였고 로마에 의해서 이날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지키게 되었다. 특성으로서는 기쁨의 절기인 성탄절에 `이 땅의 주권자',`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것이다.
 

기간 : 12월 25일부터 1월 6일까지 지킴
 성탄일 : 사 9:2, 6-7 . 눅 2:1-14.  엡 1:3-10
 
성탄 후 1째 주일 :  사 45:18-22.  마 2:13-15.  골 3:12-17
 
성탄 후 2째 주일 :  잠 8:22-31.  요 1:1-5.  고전 1:18-25
 


현현절

(Epiphany)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심을 의미하는 현현절은 1월6일 부터 약 8주간을 말한다. 이 기간은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강조하고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강조하는 특성이 있다.


기간 : 1월 6일에 시작해 성회수요일까지 지킴


 현현일 :  사 20:1-6.  마 2:1-12.  엡 3:1-6
 
1째 주일:  사 42:1-7.  마 3:13-17. 행 11:4-18
 
2째 주일:  사 49:3-6.  요 1:29-34.  고전 1:1-9
 
3째 주일:  욘 3:1-5, 10.  눅 4:14-21.  고전 7:29-31
 
4째 주일:  신 18:15-22.  막 1:21-28.  고전 7:32-35
 
5째 주일; 사 58:7-10. 막 1:29-39. 고전 2:1-5
 
6째 주일:  신 30:15-20. 마 5:27-37. 고전 2:6-10
 
7째 주일:  사 43:18-25.  막 2:1-12.  고전 3:16-23
 
8째 주일: . 호 2:14-20.  눅 6:39-45.  고전 4:1-5
 


성회수요일

(Ash wednesday)


 사순절의 첫 번째 날로서 고난과 부활에 대한 준비일로 이 날 참회자의 머리에 재를 뿌린 습관에

서 유래 성회수요일에서 부활주일 전날까지의 40일간의 기간


 욜 2:12-18
 마 6:1-18
 고전 9:19-27
 


사순절

(Lent)


 성회일(Ash Wednesday)부터 시작하여 부활절(Easter Eve)까지 5주간을 계속하게 된다. 이때에는 교회의 금식 기간을 설정하여 회개와 함께 깨끗한 분위기 속에 부활절을 맞는 것이 특성이 된다.강림절이 성탄절의 준비인 것과 마찬가지로 사순절은 부활절을 위한 준비 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기간 :  성회수요일에서 부활주일 전날까지의 40일간의 기간


1째 주일:  창 9:8-15.  마 4:1-11.  롬 5:12-19
 
2째 주일:  창 12:1-7.  막 9:1-9.  롬 8:31-39
 
3째 주일:  출 24:12-18.  요 4:19-26.  롬 5:1-5
 
4째 주일:  삼하 5:1-5.  요 9:1-11.  엡 5:8-14
 
5째 주일:  겔 37:11-14.  요 12:20-33 .  히 5:7-10
 

수난주간

(Passion Week)


 부활 주일 전 일주간을 말한다.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기억하기 위한 기간이다. 사순절 최후의 한 주간으로, 종려주일에서 부활절 전날까지의 기간


월요일 : 사 50:4-10.  마 21:1-11. 빌 2:5-11
 
화요일:  사 42:1-9. 요 12:37-50.  딤전 6:11-16
 
수요일:  사52:13-53:12.  눅 22:1-16.  롬 5:6-11
 
목요일:  신 16:1-8.  요 13:1-15.  계 1:4-8
 
금요일:  사 52:13-53:12.  눅 23:33-46.  히 10:4-18
 


부활절

(Easter day)


 부활의 아침 부터 약50일간 계속되는 절기로서 지키고 있다.이 절기는 매년마다 춘분 이후 보름달의 뜨는 날 다음주를 부활주일로 정하고 있다.이날은 죽음을 박차고 승리의 영원한 약속을 다짐하는 절기로써 계속하여 이어오고 있다.

기간 : 부활주일에 시작해 일곱주일을 포함하는 50일간의 기간

 

 부활주일 :  사 25:6-9.  막 16:1-8.  골 3:1-11
 
2째 주일:  요 20:19-31.  벧전 1:3-9.  

3째 주일:  눅 24:36-49.  요일 2:1-6
 
4째 주일:  요 10:11-18.  계 7:9-17
 
5째 주일:  요 15:1-8.  벧전 2:4-10
 
6째 주일: 요 15:9-17.  요일 4:1-7
 
승천일:  눅 24:44-53.  행 1:1-11
 
7째 주일:  요 17:1-11.  벧전 4:12-23


 
오순절

(Pentecost)


 삼위 일체 주일을 비롯하여 시작되는 이 절기는 강림절 첫 주일 까지 계속되는데 기독교에서 가장 긴 절기이다. 현대에 와서는 교회력의 전반부를 차지한 예수그리스도의 생애와 그 수난, 부활, 승천을 강조한 반면.

이 오순절 기간동안에는 성부, 성자, 성령의 계시를 성도들의 실생활에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의 생동력 있는 삶을 강조하는 기간이다.

 

기간 : 부활주일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에 시작됨
 
겔 37:1-4. 사 6:1-8. 신 11:18-21. 신 5:12-15. 왕상 8:41-43 .

요 14:15-26. 마 28:16-20. 마 9:9-13. 막 3:20-35. 눅 7:11-17
행 2:1-13. 고후 13:5-13. 롬 8:12-17. 고후 4:6-11. 갈 1:1-10

 


성령강림절

(Whitsun tide)


 성령강림과 교회의 탄생을 축하하는 절기
 부활일로부터 50일째, 승천일로부터 10일째에 해당되는 주일에 시작되어 한 주간 지킴
 
 요 14:15-26
 행 2:1-13
 


삼위일체 주일

(Trinity Sunday)
 성령강림으로 인한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를 기념하는 주일
 성령강림일 다음 주일.

이후부터 대강절까지를 삼위일체절(Trinity Season)이라고 한다. 교회력의 절반을 마치면서 후반을 시작하는 절기이다
 겔 37:1-4. 사 6:1-8. 잠 8:22-31
 마 28:16-20. 요 3:1-8. 요 20:19-23
 고후 13:5-13. 롬 8:12-17. 벧전 1:1-9
 


 

교회력에 따른 전례색의 의미


1) 보라색 - 위엄
대림절 기간 동안의 주일, 성 금요일까지, 수난절 기간의 주일과 평일주일, 성 목요일
①오시는 왕을 위한 임금의 상징으로서 위엄과 존엄을 암시(대강절)
②엄숙성을 암시하면서 청결과 영적 씻음을 암시(수난절)
③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에게 회개할 수 있는 가치를 부여해 줌을 나타낸다.

 

2) 흰색 - 성결
성탄절, 성탄절 이후의 주일, 부활절과 부활절 이후 주일, 삼위일체 주일과 삼위일체 이후, 첫째주일
①그리스도의 축제와 관련된 기쁨, 빛, 즐거움을 암시(성탄절)
②주의 만찬의 시작에 대한 기쁨을 암시(수난절의 성 목요일)
③연중 희생의 거룩한 날로 지키는 풍요함을 주는 뜻으로써 (부활주일)
④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시킨 것을 의미
⑤이 색은 결혼식에서도 사용한다.

 

3) 붉은 색 - 보혈
오순절(성령강림절), 풍년감사제, 개혁주일, 교회창립기념일, 순교자 기념일, 추수감사절, 모든 성자 기념일
①그리스도의 `거룩하신 피'(보혈)을 상징하여 희생과 수난의 표이며 승리의 색으로서 수난주일 등에 사용된다.
②성령의 불을 상징으로서 성령강림주일에 사용된다.
③순교의 피를 상징하므로 순교한 성도들을 추모하는 예배에 사용하기도 한다.

 

4) 녹색 - 성장
수난절 이전 주일, 그 이후 삼위일체 후 첫째주일
①크리스찬들의 신앙의 영원불변과 종교적인 소망의 신선함을 의미한다.
②영적인 성장과 희망, 성결, 생명을 상징한다. 사용되는 절기와 기간은 삼위일체 주일, 오순절 절기에서 강림절까지다.
③영원한 행복과 성장으로 결혼식에서도 사용하기도 한다.

/출처ⓒ† http://cafe.daum.net/cgsbong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