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시 내 마음 속에 있는 그대 안명애 2017. 7. 18. 22:00 내 마음 속에 있는 그대 - 용혜원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든 계절 저마다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지만 나에겐 그대와 함께 사랑을 나눈 그 순간 순간들이 더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밤 하늘의 붙박이 별처럼 찬란히 빛을 발하지는 못하지만 가을 산 숲처럼 타오르는 사랑의 마음이 가득하기에 서로 바라보며 웃을 수 있는 웃음으로 더 행복합니다 우리가 사랑을 속삭이기 위하여 만나던 모든 곳들이 축복된 장소였고 우리가 함께 거닐던 모든 길이 축복된 길이었습니다 우리 서로 강물이 되어 함께 흘러 내릴 수는 없지만 서로가 서로의 체온이 되어줄 수 있기에 우리의 사랑은 가슴에서 강물처럼 흘러내립니다 살아가며 못고칠 관절염에 걸린 듯 모진 아픔이 다가오더라도 나 그대를 사랑하기에 그대는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