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살짝 열린 커텐 틈새로 안명애 2016. 4. 29. 22:42 살짝 열린 커텐 틈새로 장익순 牧師 살짝 열린 커텐 틈새로 비쳐오는 아침 햇살에 혹 온 몸이 아직 피곤해도 결국은 일어나게 되듯이 내 맘에 드리워진 커텐을 조금이라도 주를 향해 열어 놓고 잠을 청한 날에는 영락없이 그 살짝 열린 커텐 틈새로 비쳐오는 주 얼굴 빛에 혹 심령이 아직 눌려 있어도 결국은 일어나게 된다 “주님 감사합니다” 탄성과 함께 마음의 기지개를 활짝 켜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