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족

벚꽃 나들이

안명애 2016. 4. 15. 03:18

 

옛날에는 어디 가자하시면 너희들 바쁜데 시간 뺏는다구 난리시더니 요즘들어는 절대 거절을 안하신다 ㅎ ㅎ

 

투표하고 나선 벚꽃귀경^^

꽃을 무척 좋아 하시는 엄마^^

 

수요일이라 가까운 춘천으로 길을 나섰다,

가는 길에 강남 기도원 가는 벚꽃터널에서 잠시 머물러 벚꽃구경에 마음을 내려놓고~~^^

와~~~하시면서 얼마나 좋아라 하시던지 ㅎ ㅎ

 

 

 

 

 

 

 

 

늘 챙겨주는 고마운 둘째사위 ㅎ ㅎ

어디갈때면 구석 구석 잘 귀경 시켜 준다구 참 편해 하신다^^

 

 

 

 

 

 

나랑 엄마랑 넘 닮은꼴 ㅎ ㅎ

사진만 찍을라치면 안찍는다구 도망 가신다,

 

 

 

 

 

울아버지는 마나님을 엄청 잘 챙기심 ㅎ ㅎ

젠틀맨 이십니다 ㅎ ㅎ

 

 

 

 

 

 

 

안찍는다 도망가시는 엄마 잡아다 놓고~~김치~~~ㅎ ㅎ

 

 

 

 

 

 

 

 

 

 

 

 

 

 

 

 

소양강댐에서~~^^

 

 

 

 

 

 

 

 

 

 

 

 

 

 

 

아버지는 고기 좋아 하시는데 늘 엄마 좋아하는 매운탕에 밀려 양보하시는 맘 넒으신 울아부지 ㅎ ㅎ

 

 

 

 

 

 

요즘들어 생전의 모습 한장 이라두 더 남겨 두고 싶은 마음이 부쩍 든다^^

87세 86세 이시니 어르신들 밤새 안녕?이라고 ~~^^

 

그래도 아직은 건강 하셔서 함께 다니실 수 있으니 감사하다,

살아계실때 더 많이 섬겨야 되는데~~^^

늘 부족하기만 한 둘째딸^^

 

오래 오래 우리 곁에 머물러 주시길 바란다^^

엄마, 아부지 오래 오래 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