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요나를 들어

안명애 2015. 11. 21. 22:11


바다에 던지매     /     우    연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의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 요나 1 장 15 절 )


이런 일이 드물었습니다

아주 큰 풍랑이 일어나는 일


이렇게 혼란한 때가 없었습니다

많은 일이 뒤섞이는 일


이렇게 무서운 때가 있었을까요

통째로 배가 흔들리는 일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곧 그쳤습니다


나는 무엇을 던져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