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는
장익순 牧師
하나님의 나라는
안개 처럼 희미하지 않고 비 갠 날 오후 처럼 아주 또렷한데
신기한 것은
거듭난 자 외에는 누구도 볼 수 없다네
하나님의 나라는
별들을 수놓은 하늘에도 삼림이 우거진 정글에도 있지않고 마음에 있는데
안타까운 것은
예수를 주로 모신 마음 외에는 어느 마음에도 없다는 것이네
하나님의 나라는
백발이 무성한 노인부터 강보에 쌓인 아이까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데
아쉬운 것은
물과 성령으로 난 자 외에는 아무도 들어 갈 수 없다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인데
분명한 것은
성령께 순종하는 자 외에는 아무도 경험할 수 없다는 것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