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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바쁜주일~~큰 시누이한테 대답 한번 잘못 했다가 왕피곤 ㅎㅎ 오후예배 마치고 열무 가지러 미사리 갔다가 5시에 아범친구 만나 저녁 먹고 집에와 다듬고~ 절이고 ~양념해서 담그니 9시 ㅎㅎ 허리가 뻐근하다~~ 친구 내외 기다리다 주차장에서 트렁크 열고 다듬었으니 이만하지 ㅎㅎ 지나가는사람들이 다 물어본다~집나온. 주부 같았나? 반은 친구네 나눴는데도 ~~^^ 아무튼 잘먹을께여~~형님 ㅎㅎ

소소한 일상 2023.09.17

언니수술

없는 집에 시집가서 지금은 넉넉한 삶을 살지만 그 많은 40여년 세월 동안 시부모 모시고 애들 셋 키우면서 몸고생 맘고생 많이 했던 언니~~^^ 핏줄이 몬지~~가슴 한켠이 짠하다~~ 싫은 소리 한마디 못하고 가슴에 묻어온 세월들이 오늘에 이르러 몸의 연약함으로 온것 같아 짠하기만하다~~ 나처럼 힘들면 한바탕 소리도 지르고 살아야 하는데~~천상 여자~~^^ 다행히 수술도 잘되고 회복도 빨라 감사하다~~ 앞으로 신앙생활도 한다하니 기도응답에 또 감사하고~~ 하루 50만원짜리에 병실에 있어 호강한다 하기에. 호강할만 하다고 이번 기회에 좀 푹~쉬라했다~~^^ 형부가 한주동안 간호한다하니. 마니 놀란것 같기도하고~~병원이라곤 처음이니 그럴만도하지~~ 그러니까 이제는 좀 *깐깐하게 살지 말라구여~~*ㅎㅎ 천성은 ..

나의 가족 2023.09.05

부안에서 1박 2일

별내에서 부안까지 260키로~~^^ 오전 11시에 담주부터 일할 보호자와 면담후 12시에 출발~~ 정안휴게소에 들러 화장실과 약간의 간식 챙기고~~휴가철이라 얼마나 복잡하던지~~^^ 오후 4시가 넘어서야 낭주골 아파트 최권사네 도착~~^^ 저녁에 목포에서 목회하는 동갑네기 오목사님 부부와 민물새우 매운탕과 후식으로 팥빙수와 차 한잔 마시며 10시까지 지난이야기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즐건시간~~♡♡ 담날 일찌기 위도 가려고 격포항 갔는데 배시간 넘 늦어 채석강 잠시 둘러 보고 고창 선운사로 출발~~^^ 선운사는 처음인데~~사진에 나오는 아치형 다리가 넘 운치 있어 늘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산책길 한참 걷다보니 그림으로만 보았던 예쁜 다리가 보인다 ㅎㅎ 봄에 꽃무릇 필때 오면 더 좋을듯~~^^ 사진 몇장..

북면 노시터길 선희권사님네~~^^

백수가 과로사 한다더니~~오늘은 7시부터 가평으로 출발~~^^ 선희권사가 호출했다나? 구석구석 아내를 위한 사랑의 수고들이 엄청나다 ㅎㅎ 농막식으로 지었는데 답답할때면 휘리릭 떠나 힐링하기 딱 좋은 쎄컨하우스 ㅎㅎ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화악산 중턱이라 공기도 좋고~~조용하고~~새들의 천국이다 ㅎㅎ 담엔~ 이웃사랑부도 함 가기로~~♡♡ 연못에 발 담그고 옥수수 먹고 삼겹살에 열무국수까지~~서로를 더 많이 알아가는 행복한 시간들로 즐건하루 보내고 왔다~~♡♡